동문건설은 충북 음성 최대 규모의 기업복합도시로 개발되는 성본산업단지 B5블록에서 '음성 동문 디 이스트' 아파트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이며 총 687가구 모두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타입 별로는 84㎡A 403가구, 84㎡B 284가구다.
기업복합도시는 음성군 등이 참여해, 대소면 성본리·부윤리, 금왕읍 유포리 일대 200만3579㎡규모로 개발하는 음성군 최대 규모의 산업용지다. 5000여 가구의 대규모 주거단지와 상업·문화·지원시설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경기도 하남에서 충북 청주시를 연결하는 중부고속도로 대소IC, 대소JC 등에서 10분 이내 거리에 있고, 평택 제천고속도로 금왕꽃동네IC에서는 5분 정도면 접근이 가능하다.
동문건설이 분양하는 B5블록은 대소IC와 연결되는 82번 국도와 가장 인접해 있다.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까지는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다.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학교용지(예정)와 가까운 거리에 중심상업용지(예정)이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남향 위주 동 배치의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주차장은 대부분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 공간에는 조경과 공원시설 등 소통 공간을 마련했다. 평면은 4베이 위주로 개방감이 좋고, 드레스 룸, 슈퍼와이드팬트리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이 마련됐다.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커스터마이징(맞춤제작)'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골프클럽, 피트니스센터, GX룸,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9월 말 현재 음성군 가구수는 총 4만7052가구이며, 아파트 비율은 40.5%다. 최근 5년(2016년~2020년)간 아파트 공급은 1572가구로 적은 편이며, 올해도 186가구 분양이 전부다.
비규제지역 수혜도 누릴 수 있다. '음성 동문 디 이스트'는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 지나고, 면적별 예치금 조건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주택 수 및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특히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제4조 제1항 제3호)' 에 따른 산업단지 내 들어서는 아파트여서 거주 제한 없이 타 지역에서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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