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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아세아제지, 골판지 산업 호황…목표가 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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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KTB투자증권은 아세아제지에 대해 골판지 산업 호황 속에서 오랜 시간 진행된 수직계열화가 부각되는 있다고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강력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아세아제지는 1958년 설립된 골판지원지 제조 전문 업체다. 삼양지업으로 최초 설립된 이후 1985년 아세아시멘트공업에 인수되며 현재의 사명인 아세아제지로 사명을 변경했다. 1988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김영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골판지 산업 호황 속에서, 오랜 시간 진행된 수직계열화가 부각되는 시점"이라며 "원재료 가격이 가장 중요한 씨클리컬 산업에서 수직계열화·과점화로 가격 결정력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재료 가격 상승 구간에서 2018년의 이익을 경신하며 회사 체질 개선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기록 이후로도 외형 성장 지속 예상.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을 바탕으로 판지사의 가격 협상력 증가하고 있다"며 "판지사의 스프레드 개선과 동시에 원지사 Capa 확장 한계를 판지사가 보완하며 외형 성장 이끌어 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은 내년 아세아제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9948억원과 14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7%, 2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21년에 이어 성장 지속할 것으로 전망"이라며 "1년 넘게 급격히 상승한 원재료 가격이 천천히 하향 안정화되며 올해 4분기부터 턴어라운드 시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판가 전가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스프레드를 유지하며 2022년 역사상 최대 실적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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