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 자체개발한 참여형 프로그램 ‘가치해요’ 시리즈 제작·운영...필요한 재료와 도구 키트로 제작해 배포 교재에 탑재된 QR코드로 교육 동영상 시청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로 비대면 치매 예방 관리가 일상화됨에 따라 ‘가정에서 하는 치매예방! 가치해요, 함께해요’ 시리즈를 자체개발해 운영에 나섰다.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습관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 이번 ‘가치해요’ 시리즈는 지속적으로 실천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에 초점을 두고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치해요’ 프로그램은 일방적인 송출형식으로 진행됐던 기존 온라인 강의와 다르게 참여형 강의방식으로 제작됐다. 배송된 키트를 통해 직접 참여가 가능, 교재에 탑재된 QR코드를 이용해 유튜브 동영상 강의 페이지로 쉽게 접속할 수 있다. 또 댓글 기능을 통해 완성작에 대한 치료사의 피드백을 받는 등의 소통도 가능하다.
‘가치해요’ 시리즈는 ▲음악치료 ‘가치음치’ ▲원예치료 ‘가치원해’ ▲미술치료 ‘가치그림’ ▲작업치료 ‘가치풀이’ ▲운동치료 ‘가치운동’ 등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치료사들이 만든 프로그램이 제공, 각 영상에 필요한 재료와 도구는 키트로 제작돼 수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제공된다.
치매안심센터 등록자 및 치매예방을 원하는 지역 내 어르신은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에서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 시리즈를 개발했다”며 “앞으로 서울시 전역에서 ‘가치해요’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선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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