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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장기화에 슬기로운 실내생활 돕는 ‘스마트홈’ 제품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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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재배기·스마트 조명·스마트 도어락 등 인기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문화가 확산되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보다 즐겁게 만들어 주는 스마트홈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사진은 교원 웰스팜의 식물재배기. 사진제공 = 웰스팜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문화가 확산되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보다 즐겁게 만들어 주는 스마트홈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사진은 교원 웰스팜의 식물재배기. 사진제공 = 웰스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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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문화가 확산되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보다 즐겁게 만들어 주는 스마트홈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특허청 통계에 따르면 스마트홈 관련 국내 출원은 지난 2009년 56건에서 2020년 140건으로 최근 10여년 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분야별로는 ‘스마트홈 가전’ 510건(40.5%), ‘건강관리’ 289건(23.0%), ‘보안 서비스’ 254건(20.2%) 및 ‘스마트 전력제어’ 205건(16.3%)의 순으로 ‘스마트홈 가전’과 ‘건강관리’ 분야의 특허 출원이 가장 많았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IoT 기반의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한 가전제품들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집에서 손쉽게 새싹채소 재배하는 식물재배기

식물을 텃밭 아닌 집에서 누구나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 케어 솔루션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교원은 제품과 채소 모종, 배송 시스템을 결합한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을 2017년 출시하고 식물재배기 시장에 뛰어들었다. 웰스는 가정에서 누구나 계절에 상관없이 간편하게 무농약 채소를 직접 키워 먹을 수 있도록 식물재배기와 채소 모종 배송 서비스를 렌탈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웰스 자체 식물공장을 통해 무균·무농약 환경에서 재배된 채소 모종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웰스팜 채소 모종은 채소 효능에 따라 크게 4개 카테고리로 나뉜다. 성장 촉진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채소로 구성된 '아이쑥쑥',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을 위한 '美(미)소채', 신진대사와 항산화 기능의 채소로 활기를 높여주는 '활력채', 항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채소로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항암쌈채' 모종을 선택할 수 있다.


휴대폰으로 조명밝기, 색상 조절하는 스마트 전구

간단한 아이템으로 비교적 간편하게 스마트홈을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 전구'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글로벌 조명 기업 시그니파이코리아가 선보인 '필립스 휴 그라디언트 라이트스트립'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으로 조명의 밝기와 색상을 컨트롤할 수 있는 LED 스마트 조명이다.

제품은 1600만 가지 색상 중 한 가지 색상만이 표현되던 기존 스트립 조명과 달리 길이에 따라 여러 색상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으며 필립스 휴 블루투스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색상 연출과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게임할 때나 영화, 음악 등을 감상할 때 유용한 ‘휴 싱크(hue Sync)’ 앱을 다운받아 연동하면 콘텐츠에 따라 조명이 자동으로 표현된다.


특히 필립스 휴는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스포티파이(Spotify)’와 파트너쉽을 맺고 음악과 조명을 동기화해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조명이 자동으로 변하도록 하는 기능을 장착했다.


키위스마트락 벡조드락&데미안락. 사진제공 = 아카라코리아

키위스마트락 벡조드락&데미안락. 사진제공 = 아카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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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제어로 출입관리하는 스마트 도어락

키위스마트락의 ‘벡조드락’과 ‘데미안락’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출입관리 및 원격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도어락 제품이다. 제품들에는 업계에서 가장 높은 등급이자 블록체인 기술에도 적용된 SECP256r1 보안 알고리즘이 탑재돼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제공한다. 특히 5분간만 사용 가능한 일회성 비밀번호를 발급해 주는 ‘OTP(One Time Password) 간편초대’ 기능이 있어, 집 주인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가족구성원이 방문하게 되는 상황에서도 일회성 비밀번호를 간편하게 안내할 수 있다.


밀고 당기는 푸시풀(Push-Pull) 핸들이 포함된 벡조드락은 지문 인식과 핸들 조작이 동시에 가능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돼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문을 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앱, 지문, 비밀번호, RF(Radio frequency: 무선 주파수) 키 태그, 비상키 등 5가지 방식으로 출입이 가능하며, 데미안락은 이 중 비상키를 제외한 4가지 방식으로 출입 가능하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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