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 FBI, 외부용 이메일 시스템 해킹…스팸메일 대량 발송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외부용 이메일 시스템이 13일(현지시간) 해킹 공격을 받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스팸메일과 사이버 위협을 추적하는 '스팸하우스 프로젝트'는 해커들이 FBI의 이메일 계정에서 사이버 공격을 경고하는 이메일을 외부로 대거 내보냈다고 밝혔다.

FBI는 이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만 상황이 진행 중이어서 현 시점에 추가 정보를 제공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 스팸메일은 이날 오전 0시와 2시에 발송됐는데, 최소 10만 개의 이메일함에 도달한 것으로 추산된다. "긴급: 시스템 위협자"라는 제목의 이메일에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인 비니 트로이아가 위협자인 것처럼 보이게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스팸하우스 프로젝트'는 이 이메일에 악성코드가 첨부되지는 않았다면서, 트로이아의 명성을 훼손하거나 FBI에 전화가 쇄도하게 하려는 목적인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해킹 공격을 당한 이메일 시스템은 FBI 요원이나 직원들이 일반인들에게 이메일을 밖으로 보낼 때 사용하는 용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FBI에는 요원들이 기밀정보를 전송할 때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별도의 이메일 시스템이 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