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현대건설, 건설사 최초 ‘스마트 자동계측 모니터링’ 개발 "붕괴사고 예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으로 가시설 구조물 안전사고 예방 위한 기술 개발 완료
실시간 계측 통한 지반 붕괴, 지하수 유출, 지반 침하 사전 포착 및 신속 대응 가능
파일럿 현장에 해당 시스템 시범 운영 후 전 현장 확대적용 추진
건설사 최초 자동계측 시스템 탑재한 안전관리 플랫폼 운영으로 안전 사고 예방

현대건설, 건설사 최초 ‘스마트 자동계측 모니터링’ 개발 "붕괴사고 예방"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현대건설은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붕괴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의 가설구조물 및 지반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자동계측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현장에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가시설 구조물의 안전사고는 건설공사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약 40%에 달할 정도로 사고 빈도가 높고, 사고 발생 시 주변 도로와 건물의 파손 및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했다. 현재는 구조물 안정성과 관련된 정보를 수동계측으로 주 2회 측정해 별도 데이터 분석해야 이상여부를 판단 할 수 있다. 이에 위험 징후 발생 시 예측 및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자동계측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현장에 설치된 자동계측 센서와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을 통해 가시설 구조물의 안전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안전사고를 철저히 방지할 수 있다.


특히 현대건설에서 운영 중인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인 HIoS(Hyundai IoT Safety System)와 연동하여, 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자동으로 데이터 정리와 분석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현장의 안전성을 파악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별도 계측을 통해 관리되던 현장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 할 수 있으며, 지반 침하, 지반 붕괴 및 지하수 유출의 징후를 사전에 인지해 즉각적 대응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를 파일럿(Pilot) 현장으로 선정해 기술 신뢰성 및 사용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안전관리 플랫폼에 탑재하여 전 현장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통합 스마트 자동계측 모니터링 시스템은 안전사고 발생이 가장 빈번한 가시설 구조물 안전사고 및 굴착사고 예방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스마트 안전기술 발굴 및 적용을 통해 공사 중 붕괴사고 뿐만 아니라 현장의 모든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해외이슈

  •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