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1월 가뭄 예·경보…전국 용수공급은 정상적으로 지속

"내년 1월까지 강수량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관심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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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정부가 내년 초까지 전국적으로 용수공급이 원활하겠지만 누적강수량이 평년보다 다소 적고 내년 1월까지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돼 관심이 필요하다고 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79.1%로 평년(69%)대비 114.5% 수준으로 인천과 제주를 제외하고는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11월부터 비영농기에 접어들면서 농업용수 수요가 감소하여 가뭄 우려는 없을 전망이나 강수량과 저수율 등을 상시 점검해 보리, 밀 등 동계작물의 가뭄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할 방침이다.

생활 및 공업용수 분야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은 저수량이 평년의 113.3% 수준, 용수댐은 110.1%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일부 도서지역 등은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 가뭄 ‘경계’ 단계에 진입한 충남 보령댐은 도수로를 가동하고 용수를 감량하는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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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재난대응정책관은 “중부지역의 적은 강수로 일부지역에 약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으나, 용수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라며 “내년 1월까지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은 강수가 전망됨에 따라 각 가정에서도 물 절약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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