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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NFT 거래소 잡아라…갤럭시아머니트리 기업가치 레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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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기업가치 20조…가상화폐 거래소 투자 '대박'
NFT 거래로 이목 쏠리면서 메타갤럭시아 투자 수요 몰려
희소가치가 높을 IP 확보 전쟁 본격화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대체 불가능 토큰(NFT) 신사업 기대로 갤럭시아메타버스 기업가치가 커지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갤럭시아머니트리 주가는 8190원에서 1만2000원으로 46.5% 상승했다. NFT플랫폼 메타갤럭시아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기업가치가 20조까지 성장한 영향으로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NFT 거래소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초기 두나무 기업가치가 수년 만에 수십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 투자자는 극히 드물었다. 가상화폐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거래 수수료가 급증했고 두나무는 올 상반기에만 1조원이 넘는 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효성그룹 계열사로 휴대폰 소액결제, 신용카드결제 등을 중심으로 한 통합 전자결제서비스와 더불어 편의점 인프라를 통한 편의점 선불결제, 모바일 백화점상품권 및 쿠폰의 발행과 운영을 위한 O2O 사업을 하고 있다. 모바일 금융 플랫폼 '머니트리'도 운영하고 있다. 자회사 갤럭시아메타버스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NFT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블록체인 전문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지난 5월에 설립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NFT 마켓 출시를 위해 스포츠, 디지털아트, 방송,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NFT 콘텐츠 IP 를 확보했다"며 "스포츠에선 국내 NFT 관련 서비스 가운데 최다 IP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술 분야에서도 사진, 캐릭터 및 일러스트, 동양화 등 전방위적으로 작가들과 협약을 체결했다"며 "NFT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마켓으로서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비스 오픈 초기 이더리움(ETH)과 카카오 가상자산 클레이(KLAY)로 NFT를 결제할 수 있도록 한다"며 "이후 결제 수단을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메타갤럭시아 플랫폼은 엔터테인먼트와 예술 작품, 럭셔리 등 분야의 오리지널 및 한정판 콘텐츠를 큐레이션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콘텐츠 수집과 거래 과정에서 작품 창작자의 수익 배분권을 보장하고 수수료 경쟁력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작품을 재판매 할 경우 원작자가 설정한 비율에 따라서 자동으로 수익 배분이 되도록 하는 시스템을 적용한다. NFT 기반의 호텔, 리조트, 콘도, 골프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 발행 사업도 논의하고 있다. 발행주체 통제없이 NFT 형태의 회원권을 고객이 온전히 소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NFT 마켓 서비스 메타갤럭시아 등을 통해 메타버스 기반의 핀테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면서 밸류에이션을 레벨업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초기 NFT 거래소 잡아라…갤럭시아머니트리 기업가치 레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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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일 블록체인 기반의 NFT 플랫폼인 ‘메타갤럭시아’를 정식으로 선보였다"며 "NFT가 최근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부각되면서 고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갤럭시아머니트리의 본격적인 NFT 비즈니스 진출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을 수 있는 타당한 근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NFT 플랫폼의 핵심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IP"라며 "검증 받은 양질의 콘텐츠 및 희소가치가 높을 IP일수록 거래대금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플랫폼 거래액 성장으로 이뤄진다"며 "메타갤럭시아 출시 전부터 유명 작품을 선별해 아트, 스타 등의 IP를 확보해왔다"고 했다.


아울러 "대다수 국내 NFT 플랫폼이 단일 카테고리에 한정된 반면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카테고리의 다양성으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NFT 플랫폼 출범 초기부터 작품들이 완판된 이유"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작품 금액의 10%를 수수료로 수취하며 1차 거래가 아닌 고객과 고객의 N차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NFT 작품 거래를 통한 거래액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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