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민의힘 대선경선에 도전했던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은 5일 윤석열 후보가 홍준표 의원의 장점을 취할 수 있다면 정권교체는 쉽게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장 이사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는 파이터로서 정치적 순발력과 2030의 지지, 사이다 발언으로서 이재명에 대한 적수, 여기에 재치있는 유머감각을 겸비한 홍준표 후보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윤석열 후보가 취할 수 있다면 정권교체는 쉽게 이뤄질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 의원의 지지 요청에도 불구하고 윤 전 총장을 지원했던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정권교체의 가능성과 확장세는 윤 후보에게 더 있다고 봤고, 만나기 전에는 알 수 없었던 험블한 인간성, 새로움을 빨아들이는 흡인력, 밤 12시까지도 배우고 공부하려는 지적 호기심, 부족한 부분을 채워 넣으려는 안간힘 그리고 무엇보다 사회적 불의에 눈감지 못한 정의감과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이 윤 후보에게 있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 이시장은 윤 후보가 제2의 건국을 추진해야 한다는 생각도 밝혔다.
그는 "윤석열 후보는 공정과 상식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민주주의와 혁신미래를 위한 국민통합형 정권교체를 이룩하여 4차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는 제2의 건국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모두는 과거 실패의 교훈과 경험까지도 정치적 유산으로 안고 융합하여 민주주의와 혁신미래를 위한 정권교체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그래야 새 역사, 새 시대가 열린다. 오늘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윤석열 후보의 당선은 그런 역사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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