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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안도랠리 지속…S&P500·나스닥 5일 연속 사상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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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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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전날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당초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는 안도감과 실업수당청구건수 등 지표 호재 등을 바탕으로 뉴욕 증시가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다우 지수만 소폭 하락했을 뿐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사상최고치 사상최고치 경신 흐름을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3.35포인트(0.09%) 하락한 3만6124.23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9.49포인트(0.42%) 오른 4680.0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8.72포인트(0.81%) 상승한 1만5940.31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Fed는 당초 시장의 예상대로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발표했다. 하지만 테이퍼링 실시 시기, 월 자산 축소 규모가 모두 기존 시장의 예상과 거의 일치하면서 뉴욕 증시는 되레 안도 랠리를 펼쳤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이 테이퍼링이 곧 기준금리 인상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시장을 안삼시킨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FOMC가 마무리된 뒤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 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경신해 고용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4000명 감소한 26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지난해 3월14일 기록한 25만6000명 이후 최저치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7만5000명을 밑돌았다.


미 노동부는 5일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를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3분기 미국의 비농업 부문 노동 생산성 예비치는 1981년 2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노동부는 3분기 생산성이 전 분기 대비 연율 5.0% 하락해 전달 기록한 2.3% 상승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3.2% 하락보다 낮았다.


단위 노동 비용은 전 분기 대비 연율 8.3% 올라 전달 기록한 1.0% 상승과 월가 예상치인 7.4% 상승을 웃돌았다.


개별 종목 중에 카지노업체 MGM 주가가 2% 이상 하락 마감했다. 회사는 라스베이거스의 미라지 카지노의 운영권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퀄컴은 스마트폰 칩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데 힘입어 예상치를 웃도는 순익과 매출을 발표해 12% 이상 올랐다.


모더나 주가는 코로나19 백신 매출 전망치를 하향했다는 소식에 18% 가량 하락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메타버스 수혜주로 주목받고, 웰스파고가 목표가를 상향했다는 소식 등에 12% 이상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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