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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같은 '라방', MZ세대 마음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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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유리한 거래' 촬영 현장 가보니

3일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유리한 거래' 라이브 방송 모습. 이날 방송은 접속자 수가 10만명에 달하면서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시간당 최대 접속자 수 기록을 다시 썼다.

3일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유리한 거래' 라이브 방송 모습. 이날 방송은 접속자 수가 10만명에 달하면서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시간당 최대 접속자 수 기록을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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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멀티볼과 사각접시 무게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네요. 500㎖ 생수병과 비교해볼까요? 양 손에 들어보니 별 차이가 없는 정도에요. 도자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가볍습니다."


◆라방 1시간, 10만명 시청

3일 오후 9시 서초구의 한 쿠킹 스튜디오. 제작진의 박수와 환호 속에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를 통해 실시간 방송되는 '유리한 거래'가 시작됐다. 쇼호스트 허윤선씨가 이날 방송 상품인 '오덴세 시손느'에 대한 시청자 댓글 질문을 던지자 배우 이유리씨가 직접 시연을 통해 답을 하기 시작했다. 시종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져 토크쇼를 지켜보는 느낌이었다. 4대의 카메라가 다양한 화면을 비췄고, 시청자 반응이 실시간으로 소개됐다.

'5인치 남짓한 세로화면' 너머로는 20여명의 스태프가 민첩하게 움직였다. PD, 기술감독, 카메라감독, 조명감독 등이 미리 약속한 수신호를 주고 받으며 방송을 진행했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시청자 질문에 답하는 MD들의 손놀림도 분주했다. 이날 1시간 방송을 함께한 접속자 수는 약 10만명, 매출은 3000만원에 달했다.


◆"유튜브 예능이 예고편"

'유리한 거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공략을 위해 '유튜브 예고편'을 더했다. 이유리씨가 매회 방송 제품을 집에서 미리 사용해보는 내용을 담은 브이로그, 가격·추가 구성품 협상을 벌이는 모습 등을 예능 프로그램처럼 담았다. 방송 5분 전엔 이유리씨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리한 거래' 예고 라이브도 진행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익숙한 MZ세대를 겨냥해 '본방 사수'를 유도하는 것이다.


이유리씨는 "색다른 방식으로 젊은 시청자와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매주 기대된다"며 "1회 라이브 때는 접속자가 많아 라이브쇼가 '방폭'될 만큼 많은 팬들이 방문했는데 직접 소통할 수 있어 재미있다"고 말했다.

CJ온스타일은 라이브커머스를 'MZ세대들이 노는 공간'으로 정의하고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지난 5월 모바일 강화를 핵심으로 한 'CJ온스타일' 통합 후 라이브 커머스 차별화 노력을 지속 중"이라며 "'유리한 거래' 이후로도 콘텐츠·상품 유통 채널로 급부상한 유튜브·라이브커머스를 연계하는 새로운 콘텐츠 커머스 모델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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