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동의과학대학교가 연제구와 세종경영자문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야 인재 양성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 2일 대학 본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과 컴퓨터정보과 허봉식 학과장, 연제구청 이성문 구청장, 신성민 일자리경제과장, 세종경영자문 김규일 대표이사, 김혁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서 산·학·관 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를 육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취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지역 청년의 고용 창출과 지원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 실무 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 ▲참여 기관의 보유시설과 기자재 상호 이용 ▲상호 간 기술정보 및 연구자료 공유 등이다.
국내 공공기관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 컨설팅 기업인 세종경영자문은 연제구, 동의과학대와 제휴해 디지털 취약계층 불평등 해소와 인공지능·빅데이터·IoT 기반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
동의과학대 컴퓨터정보과는 AI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확산사업 인공지능 교육과정’에 참여해왔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교육 부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산·학·관 협력체계는 부산지역 청년 인재 양성과 고용 창출에 도움을 주고 지역 산업육성에 새로운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도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면서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이 활발하다”라며, “산·학·관이 힘을 모아 디지털 산업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5060 절반 넘는데…2030은 "싫어요" 기피 1순위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