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동아화성의 자회사 동아퓨얼셀은 세계 최고 수준의 '5㎾급 고온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HT-PEMFC)용 기술'로 KS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KS 인증을 받은 동아퓨얼셀은 이번 인증으로 정부 신재생 에너지 설비 설치지원, 의무화 사업 적용 및 정부 조달 제품 우선 구매 등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통해 본격적인 건물용 연료전지 보급을 앞두고 많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아퓨얼셀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법·제도적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온고분자 연료전지 시스템의 상용화, 수출 등을 통해 더 많은 수요 및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으며 탄소 중립에도 세계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동아퓨얼셀은 일본에서 개최된 수소 및 연료전지 분야 대표적인 전문 전시회인 ‘FC-EXPO 2021’에 건물용 고온고분자 연료전지 시스템을 전시했다.
동아퓨얼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일본의 최대통신사인 KDDI 포함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수소·연료전지 등 30개 이상의 관련기관과 개별 상담을 통해 향후 1년간 1300만달러, 3년간 4000만달러의 계약 추진을 협의했다. 각 기관별로 구체적인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동아퓨얼셀은 실질적인 수출을 위해 코트라와의 협력하에 일본의 한국광산업진흥회(일본거점센터)와, 사단법인 에코파 (일본 저탄소, 에너지절약 추진 기구)와 일본 보급거점 확보 및 일본 연료전지 제품 인증 후 일본에 보급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이달 중 체결할 계획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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