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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미성년 성매매 이수 옹호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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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사진=Office 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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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미성년자 성매매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엠씨더맥스 이수(전광철)를 옹호하는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다. 이를 지적한 팬까지 조롱해 논란이 됐다.


김동완은 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한 자필 편지를 통해 "과음으로 판단력이 흐려져 많은 분께 실망과 상처를 안겨드렸다"고 사과했다.

그는 "무엇보다 많이 응원해주고 오랜 시간 곁에 있어 준 분들에게 상처를 준 것이 가장 후회된다"며 "여러분의 호통과 비판을 달게 받고, 앞으로 언행에 신중을 기하고 자중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동완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과거 MBC '나는 가수다2'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이수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하며 "언제쯤 들을 수 있을까. 객석에서 듣는 이수 목소리"라고 적었다.


이수는 2009년 공익근무요원 대체복무 당시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16세 미성년자를 집으로 불러 성매매한 혐의로 적발됐다. 당시 그는 검찰 조사에서 성매매 사실을 인정했으나, 상대가 미성년자임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성구매자 재범 방지 교육을 받는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일각에서는 김동완의 발언에 관해 '미성년자 성매매 범죄를 옹호하는 말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팬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김동완은 SNS 댓글 기능을 차단하고 "정말 다행이다. 네가 나한테 실망해서"라는 글을 재차 올렸다. 논란이 불거지자 게시물을 삭제했으나 팬들조차 '경솔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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