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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장관, 전문성·현장경험 두루 갖춘 해양·항만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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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수 해양수산부 장관
한진해운 파산부터 물류대란까지
악조건 속 위기 뚫고 성과 일궈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세종=강진형 기자aymsdream@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세종=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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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한국해양대학 실습선 선장, 현대상선 1등 항해사, 한국인 최초 스웨덴 세계해사대학 교수, 최장수 해양수산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붙는 수식어들이다. 2019년 4월 취임해 재임 31개월째를 맞는 문 장관은 이론적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해양, 항만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취임 당시 한국인 첫 세계해사대 교수, 10년의 승선 경험 등 화려한 타이틀로 주목받았지만 문 장관 앞에 놓인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해운업은 한진해운 파산 여파로 여전히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고 코로나19 발생 이후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입 물류대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등 재임기간 내내 ‘전시’ 상태가 이어졌다.

문 장관은 그러나 해양, 항만 분야의 높은 전문성과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양 컨테이너선 선복량 등 주요 지표가 한진해운 파산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고, 글로벌 물류대란 속에 국적선사의 임시선박 투입으로 수출기업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는 등 해운재건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낙후된 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어촌뉴딜 300’ 사업 안착 등 수산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문 장관은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 1급 항해사 자격을 따고 10년간 배를 탔다. 이후 해양대 교수를 거쳐 2008~2019년 세계해사대 교수로 50여개 나라에서 온 학생들을 가르쳤다. 세계해사대는 유엔(UN) 산하기관인 국제해사기구(IMO)가 설립한 학교로 교수도 준외교관 대우를 받는다.


문성혁 장관은

▲1958년 부산 출생 ▲서울 대신고 ▲한국해양대 항해학과 ▲한국해양대 항해학 석사 ▲영국 카디프대 항만경제학 박사 ▲현대상선 1등 항해사 ▲한국해양대 해사수송과학부 교수 ▲세계해사대 교수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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