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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힘으로 발사된 누리호에…中 "1970년대 중국 수준에 못 미친다"

최종수정 2021.10.22 22:46 기사입력 2021.10.2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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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누리호 혹평하면서도 ICBM 전환 우려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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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세계 각국의 주요 외신들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발사 과정과 결과 등을 일제히 보도한 가운데 중국은 "1970년대 중국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혹평했다.


22일 중국 우주 전문가인 황즈청은 환구시보와의 인터뷰에서 "누리호의 운반 능력은 중국 첫 로켓 창정1호보다 높지만, 종합적으로 볼 때 중국이 1970년대 개발한 창정 2호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했다. '창정 1호'는 중국의 첫 독자 개발 로켓으로, 1970년 중국 최초의 인공위성 둥팡훙 1호를 우주로 실어 나른 발사체다. '창정 2호'는 1979년에 개발됐다.

황즈청은 "누리호의 3단 로켓은 액체 엔진을 사용했지만, 고압 애프터버너 기술을 사용하지 않았다"며 "그 이유로 애프터버너는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며, 이런 기술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통상적으로 15년 이상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한국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황즈청은 "한국의 발사체를 조금만 바꾸면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될 수 있다"며 "이는 한반도의 군사 정세를 바꿀 것이기 때문에 북한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반응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쏘아 올린 누리호는 고도 700㎞에 도달한 뒤 위성 모사체 분리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분리된 위성 모사체가 궤도 안착에는 성공하지 못하면서 미완의 성공으로 마쳤다. 다만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누리호는 여러 성과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누리호는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3단 발사체이며 엔진 설계에서부터 제작, 시험, 발사 운용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완성한 최초의 국산 발사체다. 사진은 누리호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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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방송은 이날 누리호 발사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이 우주로 로켓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린 7번째 국가가 되는 셈"이라고 소개했다.


BBC는 "누리호 발사 성공이 남한과 북한의 군비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면서 "양측 모두 최근 신형 무기를 시험 발사했다"고 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9일 함경남도 신포 동쪽 해상에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한 바 있다.


BBC는 또 "한국이 2027년까지 네 차례 더 누리호를 발사해 신뢰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CNN 또한 "한국은 지금까지 북한에 대한 위성 정보를 전적으로 미국에 의존해왔다"면서 "자체 발사체를 보유하는 것은 한국이 첩보 위성을 보유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발사조사위원회를 곧 구성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누리호가 보낸 많은 데이터를 분석해 3단 엔진의 조기 연소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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