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 첫 비트코인 선물 ETF 4% 급등 마감‥비트코인 6만5천달러 임박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비트코인·코인베이스 동반 강세

미국 첫 비트코인 선물 ETF를 선보인 프로셰어스 관계자들이 1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오프닝 벨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첫 비트코인 선물 ETF를 선보인 프로셰어스 관계자들이 1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오프닝 벨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첫 거래에서 4% 상승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선물 ETF 등장 효과로 비트코인도 6만5000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미 감독 당국은 비트코인 선물 ETF를 승인했지만, 투자자들에 투기적 상품이라며 주의를 요청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전략 ETF(BITO)는 4.1% 오른 41.89달러에 마감했다. BITO는 개장 직후에는 42.15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BITO가 역사상 첫 거래에서 가장 거래량이 많았던 ETF 중 하나라고 전했다. 그만큼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였다는 의미이다.


마이클 샤피로 프로셰어스 최고경영자(CEO)는 "주식 매매 계좌를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이 BITO에 큰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비트코인 전문가인 토머스 리 펀드스트랫 어드바이저스 파트너는 프로셰어스 ETF를 통해 더 많은 개인이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다면서 ETF의 자산이 현재 2000만달러에서 500억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리 파트너는 "BTIO가 네트워크 효과를 통해 비트코인 값을 상승을 유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 파트너는 비트코인이 16만80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BTIO의 등장과 함께 비트코인 값도 상승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4.4% 상승한 6만4160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5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6만5000달러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BITO와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힘입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도 4.1% 올라 300달러대를 넘어섰다.


비트코인 선물 ETF를 승인한 개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투자자들의 과도한 관심을 경계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CNBC 방송에 출연해 "그것(비트코인 ETF)은 ??매우 투기적인 자산이며 투자자들은 변동성과 투기성이 상당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비트코인이나 비트코인 선물, 비트코인 선물 ETF 모두 투기적인 상품이라는 지적이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송파구, 포켓몬과 함께 지역경제 살린다 [포토]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 반영 '약값 상승'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