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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에 재벌 떴다…" 중고품 130억어치 판매자,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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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130억원에 달하는 중고품을 판매한 여성 회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사진=당근마켓 캡처]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130억원에 달하는 중고품을 판매한 여성 회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사진=당근마켓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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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130억원에 달하는 중고품을 판매한 여성 회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웰바잉에는 '당근마켓에 등장한 재벌 판매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 포함된 사진에는 서울시 서초구를 중심으로 고가의 명품 액세서리나 시계 등을 중고로 판매한다는 당근마켓 글이 캡처돼 있다.


이 판매자는 명품 시계 롤렉스 GMT 마스터2 모델을 1억6500만원에 판매하는 등 수백에서 수천만원에 달하는 물품 판매글을 잇따라 올렸다.


판매물품에는 피아제 폴로 남성 시계가 8999만원, 오리지날피아제 시계 8200만원, 반클리프 팔찌 655만5000원 등이 포함됐다.

판매자는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롤렉스 데이저스트 모델을 4190만원에 내놓으면서 "진짜 원하시는 분만 문의 달라"며 "매장가 1억원 넘는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 상품은 현재 거래 완료 상태다.


이 글을 올린 누리꾼은 판매자의 거래내역을 캡처해 올리며 "판매한 중고품 가격 총액이 13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8일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1000만원 안팎의 명품 시계, 700만원 안팎의 골드바 등이 거래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과세현황은 전혀 파악되지 않고 있어 사업자가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고액 물품을 지속적으로 팔아 수익을 올릴 경우 '탈세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황수미 기자 choko2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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