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교육부, 20일 교육공무직 파업 대비 긴급대책 마련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긴급 상황실 설치해 실시간 상황 공유
파업 미참여 직원 통해 정상 운영하되
대체급식이나 학사운영 조정 등 대책 마련

교육부, 20일 교육공무직 파업 대비 긴급대책 마련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급식·돌봄 등을 전담하는 교육공무직들의 파업에 대비해 대체급식을 제공하거나 마을 돌봄기관 이용 등을 안내하기로 했다.


15일 교육부는 오는 20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의 파업에 따른 학생·학부모 불편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회의를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파업 때 학생·학부모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긴급상황실을 설치한다. 급식, 돌봄, 특수교육 등 취약 부문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긴급 사안이 발생하면 즉각 보고해 철저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도부교육감들은 급식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직원들의 협조를 토대로 정상 운영하되, 급식이 어려운 경우 기성품 도시락이나 빵·우유 등 대체급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인별 도시락 지참이나 단축수업 등 학사운영을 조정한다. 도시락 지참이 곤란한 학생들에게는 별도 급식 지원대책을 마련한다.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교내 인력을 활용하고, 마을 돌봄기관 이용을 안내하는 등 학교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파업 전 가정통신문 발송 등 학부모 사전 안내를 통해 혼란을 방지하고, 학생 귀가·생활안전도 철저히 지도하기로 했다.

장애학생 학습권 침해 최소화를 위해 지역 여건·파업 참여 상황 등을 고려한 학교별 대책을 수립하고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직원들의 협조를 얻기로 했다. 장애학생의 교수·학습 활동 외에도 차량 승·하차나 이동 안전, 급식 보조 등에도 대비한다.


교육부는 "이번 파업에 대비한 대응 방안 논의와 함께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전국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 등과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인만큼 파업을 자제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학교비정규직노조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등 공동교섭단은 처우개선과 복리후생 차별 해소, 급식실 노동 안전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면서 오는 20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