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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부작용?...연락 끊긴 20대 딸, 원룸서 숨진 채 발견

최종수정 2021.10.15 10:10 기사입력 2021.10.15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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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측 "평소 기저질환이 없이 건강했었다" 백신 부작용 주장

충주에서 기저질환 없이 건강했던 20대 여성이 백신 2차 접종을 맞고 19일 뒤 사망한 채 발견돼 보건당국이 사망 원인 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기사 중 특정표현과 관계없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충주에서 기저질환 없이 건강했던 20대 여성이 백신 2차 접종을 맞고 19일 뒤 사망한 채 발견돼 보건당국이 사망 원인 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기사 중 특정표현과 관계없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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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충북 충주에서 화이자사의 코로나19 예방 백신 2차 접종을 한 20대 대학생이 19일 만에 숨져 보건당국이 사망 원인 조사에 나섰다.


1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충주의 한 원룸에서 대학생 A(24·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와 "딸과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방안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A씨는 숨진 지 하루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됐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외부 침입 등 타살 흔적은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에서 사인은 미상으로 나왔다.


A씨는 지난 8월16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한 뒤 9월18일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미술대학 졸업을 앞둔 그는 졸업작품 준비를 하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 측은 A씨가 평소 기저질환이 없이 건강했었다면서 백신 부작용을 주장하고 있다. 유족 측은 "평소 건강했던 아이가 꽃다운 나이에 하늘로 떠났으니 백신 부작용이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라며 "졸업 준비 때문에 아파도 혼자 끙끙 앓으며 버틴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에 가슴이 미어진다"라고 말했다.


현재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 관계 등을 확인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상 반응 신고가 들어와 관련 내용이 담긴 자료를 질병관리청으로 보낼 예정"이라며 "(백신과 인과성 여부 등) 결과가 나오기까지 2~3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충북에서는 전날까지 백신 이상반응 신고 7천508건이 접수됐다. 이중 중증은 128건(사망 46건, 중환자실 입원 등 주요 이상반응 62건, 아나필락시스 20건)이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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