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스닥 상장사 비유테크놀러지 의 100% 자회사 그리드는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MOIM)’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코엑스 내 메타버스 체험공간으로 오픈한 '메타버스 플레이그라운드' 개최 행사에서는 과기부가 주관해 지난 4개월 동안 진행된 VR(가상세계) 메타버스 콘테스트 1위 성과를 인정받은 그리드의 별도 시상식이 개최됐다. 과기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이 대리 시상한 이번 시상식에는 에이트원과 그리드 대표이사직을 겸임 중인 최철순 대표가 수상자로 나섰다.
최철순 대표는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의 개발과정에서 겪오왔던 갖은 시행착오가 모여 좋은 결실을 맺었고 이번 수상과 같은 뜻깊은 성과로 다가온 만큼, 한층 더 분발해 새로운 세상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구현해 낼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그리드가 자체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은 13일부터 윈도우·맥·iOS·구글플레이·오큘러스스토어 등 플랫폼에서 베타서비스에 돌입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은 ▲대학교 가상 캠퍼스를 비롯해 ▲전시 ▲상영 ▲관람 등 컨퍼런스 기능과 가상 문화산업, 메디컬 부문 등 말 그대로 또 다른 온라인 가상공간 내 모든 실생활을 접목하는 오픈 플랫폼을 지향해 개발됐다.
그리드의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은 지난 13일부터 코엑스 내 메타버스 체험공간으로 운영되는 ‘메타버스 플레이그라운드’에서도 일부 기능이 시현된다. ‘플레이그라운드’는 5세대(5G)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이용자에게 현실과 가상의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발자들에게는 새로운 메타버스 콘텐츠와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체험공간을 제공하는 체험 전시관 프로젝트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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