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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미디어 끌고 음악이 받쳐주고…CJ ENM 3Q 실적도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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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티빙' 순항중…아이돌도 줄줄이 흥행

[클릭 e종목] "미디어 끌고 음악이 받쳐주고…CJ ENM 3Q 실적도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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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CJ ENM 이 3분기에도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준수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음악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모두 고르게 성장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 삼성증권은 CJ ENM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710억원, 영업이익 8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1%, 12.9%씩 성장한 규모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전망치 739억원도 10%가량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미디어 부문이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슬기로운 의사생활2', '악마판사', '갯마을 차차차' 등 드라마뿐만 아니라 '스트릿 우먼 파이터', '유퀴즈 온 더 블록', '식스센스2' 등 예능도 화제성을 불러일으키며 TV광고 매출 및 OTT 서비스 '티빙'의 구독자 증가와 유지율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음악 부문은 JO1이 지난 8월 싱글 4집 '스트레인저'를 발매해 실적 반영이 예상된다. 오는 12월 중순에도 싱글 5집 발매로 안정적인 이익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커머스는 전년 동기 코로나19 팬데믹(사회적 대유행) 특수가 있었고 디지털 전환 전략 추진에 따른 사업 재편 중임을 감안하면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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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OTT '티빙'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환승연애' 등 화제성 높은 예능과 유로2020 생중계, '스트릿 우먼 파이터' 특별 영상 공개 등을 통해 콘텐츠 강화 및 차별화를 일궈냈다는 평가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콘텐츠 교차 편성 전략 등 TV 및 OTT를 동시에 펼치는 사업자로서의 강점을 백분 활용하고 있다"며 "네이버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규 구독자도 적극 유치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티빙 유료 구독자 수는 70만명 수준이었지만 올해 3분기 말에는 170~180만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음악 사업도 성장 중이다. 그룹 '엔하이픈'은 정규 1집 선주문량이 93만여장에 달할 정도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걸그룹도 꾸준히 내놓을 예정이다. K팝 커뮤니티 플랫폼 개발사 '스테이지랩스'에 대해 투자하면서 내년 상반기 중 음악 부문의 디지털 플랫폼 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배경에 삼성증권은 CJ ENM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6만8500원이었다. 최 연구원은 "미디어 사업은 방송제작 사업자로서의 오랜 노하우와 업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세계 1 위 사업자 넷플릭스와는 차별화된 행보를 통해 구독자를 늘려가고 있고 커머스와 영화 부문도 성장과 회복이 예상된다"며 "자체 지적재산권(IP)을 확대 및 활용해나가면서 세계 시장까지 공략, 중장기 시장 영향력 강화와 실적 개선을 동반 이끌어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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