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7시 예방접종 완료 60세 이상 주민 250명 대상 음악콘서트 열어...한혜진, 나태주, 강혜연 등 인기 트로트 가수 출연, 음악 선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백신접종에 동참해주신 주민께 감사의 메시지... 지자체 최장수 공연프로그램 서초금요음악회 일환 14일부터 선착순 접수...조은희 구청장 ‘단계적 일상회복 따라 주민들이 문화예술 향유하며 즐거운 일상 되찾도록 노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2일 오후 7시 백신 접종을 완료한 60세 이상 주민 250명을 대상으로 트로트 음악콘서트 ‘선물’을 심산문화센터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동참해 주신 주민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 코로나19로 현장 공연을 접하기 어려웠던 주민 분들께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갈색추억’ 등 히트곡으로 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 한혜진을 비롯 ▲미스터트롯 출신 ‘태권트롯맨’ 나태주 ▲ ‘울엄마 전문가’ 안성훈 ▲미스트롯2에 출연하며 차세대 트롯여신으로 떠오른 ‘트롯다람쥐’ 강혜연 등이 다채로운 K-트로트를 선뵌다.
또, 이날 스페셜 게스트가 깜짝 출연해 일상회복을 응원하는 특별한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 대상은 공연 당일 현재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60세 이상(1961년 출생자 포함)의 서초구민이며, 티켓예매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초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에서 선착순 1인 2매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연 당일에는 예방접종 완료여부를 확인 후 입장 가능하므로 전자예방접종증명(coov앱) 혹은 예방접종증명서를 소지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또, 이번 공연은 거리두기 4단계 방역지침을 준수해 동반자 외 한 칸 띄우기로 진행할 예정, 출입자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엄수해 안전한 공연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구는 이번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음악으로 치유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1994년부터 시작된 지방자치단체 최장수 음악공연프로그램인 ‘서초금요음악회’ 일환으로 개최된다. 서초금요음악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매주 금요일 온·오프라인 방식을 통한 색다른 공연으로 서초구민에게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자발적으로 예방접종에 협조해 주신 구민 여러분의 헌신과 감사하는 의미에서 이번 음악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단계적인 일상회복에 따라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즐거운 일상을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병장보다 봉급 적었던 하사…드디어 월 200만원 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