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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A, 온라인 채용관 열어 中企 기술인재 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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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채용시스템에 전용공간 마련, 2022년 7월까지 참여 中企 상시모집

2021년 기술인재 채용관 참여 중소기업 모집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TIPA]

2021년 기술인재 채용관 참여 중소기업 모집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TI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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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정부 지원 연구개발(R&D)과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인재 채용을 지원한다.


TIPA는 청년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중소벤처기업은 우수 기술인력 구인난에 시달리는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술인재 채용관'을 열었다.

기술인재 채용관은 '사람인' 채용시스템과 연계해 2019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며, 지난 9월 현재 1002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채용공고 무료 등록 등의 혜택을 지원받고 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에도 지난해 1197명의 기술인재 채용을 지원했고, 올해도 685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함으로써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기술인재 채용관에 가입 및 입점한 중소기업은 기술인재 채용 공고를 사람인 홈페이지 첫 화면 '기술인재 채용관'에 상시 노출하는 것은 물론, 채용공고 건수 제한 없이 전액 무료로 채용공고를 등록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공지능 기반으로 채용 지원자의 적합성을 선별해 주는 유료 서비스인 'MUST'를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며, 기업이 원하는 입사 지원자가 없더라도 전체 구직자 중에서 기업에게 적합한 인재를 추천해주는 '인재 Pool'서비스 지원도 확대·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부터 채용관을 이용, 기술인재 20명을 채용한 박응민 에이텍에이피 대표는 "기술인재 채용관으로 많은 구직자에게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원하는 기술인재을 채용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면서 "특히 유료로 이용하던 채용공고 등록을 제한 없이 무료로 등록할 수 있어 채용에 소요되는 많은 비용을 절감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재홍 TIPA 원장은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요인 중 하나"라면서 "R&D 수행기업의 인재 채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온라인 채용관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술인재 채용관은 지난 8일부터 운영 중이며,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수행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현재 참여기업을 모집 중이고 2022년 7월까지 수시 모집할 계획이다. 기술인재 채용관 입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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