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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관광은 어떻게? … 경남도, 관광공사 '빅데이터 컨설팅'으로 준비 앞장

최종수정 2021.10.11 15:54 기사입력 2021.10.11 15:54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왼쪽 두번째)이 한국관광공사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관광 트렌드를 논의하고 있다.[이미지출처=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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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6일 한국관광공사와 경남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주재한 이번 교류회에서는 공사가 컨설팅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남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와 양 기관의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발표된 컨설팅은 도와 공사가 협의해 향후 전국 단위로 시행하기 전 시범 사례로 경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관광산업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약 4년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막대한 피해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빅데이터는 기존의 사람이 몰리는 인기 지역, 대도시 중심의 관광 트렌드를 탈피할 것을 제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에 접어든 이후부터 관광 트렌드 숨겨진 명소, 덜 알려진 소도시, 소소한 탈일상을 즐기는 생활 관광, 개인 미디어 영향력 증가에 맞춘 ICT 기술이 결합한 관광 콘텐츠 소비 증가 등으로 변화했다.


이 결과를 활용하기 위해 공사는 도에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공모사업을 검토하고, 적극적인 민간 투자 유치 사업을 병행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지속적인 데이터 확보 노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관광 행태를 분석할 것을 추천했다.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동 지점 패턴, 관광 소비유형 등을 알아내고 이를 활용해 지역 내 주요 관광 권역을 파악할 수 있다. 그 정보에 맞춰 관광 계획과 홍보 마케팅 추진 방향을 정하면 팬데믹 이후의 관광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하 권한대행은 "이번 컨설팅 결과는 활용 가치가 매우 높을 것이다"며 "이 내용을 바탕으로 관광업계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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