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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960선까지 회복…외국인 매도세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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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중 상승폭을 높여가고 있다. 전거래일 연중 저점을 위협받는 수준까지 급락했던 국내 증시는 미국의 부채한도 불확실성 완화, 인플레이션 급등 부담 완화 등 대외 호재성 재료에 힘입어 반등 출발했다.


7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대비 1.65% 오른 2956.43을 기록중이다. 장중 2960선까지 회복하면서 상승 기운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2.65% 오른 946.8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8.56P 상승한 2936.87로 장을 출발(0.98%↑)했다. 코스닥은 10.29P 상승한 932.65로 장을 시작(1.12%↑)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매도 포지션이다. 3717억원가량 순매도중이다. 외국인은 375억원으로 매도금액이 비교적 적다. 기관만 4071억원가량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만 매도 포지션이다. 1857억원가량 매도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8억원, 310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코스피 강세업종은 서비스업(+3.95%), 기계업(+2.76%), 건설업(+2.70%)이며, 약세업종은 전기가스업(-0.24%), 화학업(-0.08%)이다. 코스닥 강세업종은 비금속업(+4.46%), 디지털컨텐츠업(+4.38%), 방송서비스업(+4.29%)이며, 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2.17%) 이다.


하나금융투자는 "국내 증시는 전일 낙폭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과 미 부채한도 유예 가능성에 상승 흐름"이라며 "내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어닝 시즌 진입하면서 실적주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장기금리 상승으로 기술주 등 성장종목에 매도가 선행하면서 하락 출발했다가 부채한도 증액 협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함에 따라 매수세가 유입,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02.32 포인트, 0.30% 올라간 3만4416.99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17.83 포인트, 0.41% 상승한 4363.55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전일에 비해 68.08 포인트, 0.47% 오른 1만4501.91로 장을 닫았다.


부채한도 교섭에서 야당 공화당이 연방정부의 부채한도를 일시적으로 유예하자고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합의 기대로 투자 심리가 개선했다. 공화당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가 채무불이행(디폴트)을 회피하기 위해 부채 상한을 오는 12월까지 연장하자는 안을 내놓았다. 바로 그때까지 지출을 커버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채무확대를 용인하겠다는 내용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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