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성 주요 석탄 생산지, 탄광 폐쇄로 전력난 가중 우려
산사태로 경찰관 5명 매몰, 일부 지역에선 주택 침수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중국 북부 산시성(省)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특히 폭우로 산시성 27개의 탄광이 폐쇄, 석탄 공급에 차질을 일 것으로 보인다. 산시성은 중국 내 주요 석탄 생산지다.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산시성 리펀시 푸현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5명이 매몰됐다고 7일 보도했다. 매몰자 5명은 근무중이던 교통 경찰관들이며 이들중 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 타이위안시에선 홍수가 발생, 주택 200여 채가 침수되는 등 산시성 일부가 폭우 피해를 입었다. 타이위안 핑야오 고성 등 74곳의 명승지가 폐쇄되는 등 문화 유적지도 폭우 피해를 입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전력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폭우로 산시성 내 27개 탄광이 폐쇄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석탄 공급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졌다고 전했다. 산시성 내 다른 99개의 광산과 7개의 화학 공장도 모두 폐쇄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글로벌 타임스는 기상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9월 한 달간 산시성 강수량은 예년 같은 기간 대비 431% 늘었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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