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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붓고 피부에 파란 반점 생겨"…'코로나 발가락' 원인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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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발가락(Covid Toe)' 증상을 겪고있는 발. /사진=소아과 전문의 Dawn Wahezi 트위터 캡처

'코로나 발가락(Covid Toe)' 증상을 겪고있는 발. /사진=소아과 전문의 Dawn Wahezi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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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후유증 중 하나로 알려진 '코로나 발가락(Covid toe)'의 원인이 밝혀졌다.


'코로나 발가락'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발가락이 벌겋게 부어오르거나, 피부에 붉거나 푸른 반점이 생기는 현상으로 주로 아동들이 겪으며, 대부분의 경우 저절로 사라지는 후유증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6일 BBC는 프랑스 파리대학교 연구진이 지난해 봄부터 코로나 발가락 증상이 의심되는 50명과, 코로나19와 관련이 없이 유사한 발가락 동창 증상을 보인 13명을 비교해 코로나 발가락의 원인을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코로나 발가락은 바이러스 감염 시 동물의 세포에서 생산되는 항바이러스성 단백질인 인터페론과, 침입한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자신의 세포와 조직을 공격하는 항체가 합쳐지며 발가락에 있는 모세혈관을 자극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즉 신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만들어내는 반응으로 인해 나타나는 후유증이다.

한편 '코로나 발가락'은 지난해 한 스코틀랜드 소녀가 BBC '더 나인'에 출연해 자신의 증상을 공개하면서 화제가 됐다. 올해 13살인 소피아는 코로나 감염으로 신발을 신거나 정상적으로 걷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한 바 있다.




나예은 기자 nye87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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