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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메타버스·K-콘텐츠 제작 필수 코스 자리매김…오징어게임으로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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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덱스터, 사상 최고가 경신
VFX·음향 및 영상보정서 독보적 지배력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 스튜디오가 강세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서비스 넷플릭스와 파트너데이를 통해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덱스터 는 CG와 VFX 기술력 뿐만 아니라, 음향 및 영상보정에서도 독보적인 지배력을 가지고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콘텐츠 범위가 광고, 씨네마틱, 디지털 사이니지 등으로 확대되며 영상 콘텐츠 산업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5일 오전 11시 덱스터 는 전 거래일 대비 9.82% 오른 1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덱스터 는 이날 장 중 한때 1만795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덱스터 스튜디오 DI본부 박진영 이사와 자회사 라이브톤 최태영 대표는 지난달 29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넷플릭스 파트너데이'에 참석, 넷플릭스와의 협업 소감및 향후 계획 등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덱스터 스튜디오 DI본부는 2015년 런칭한 사업부로 디지털후반작업 중 컬러 코렉션, 색 보정 등을 담당한다. 텐트폴 영화를 포함한 연간 국내 개봉 영화 약 40%와 TV드라마 및 다양한 OTT 콘텐츠에 참여하고 있다. 넷플릭스와는 '킹덤 시즌1'을 시작으로'사냥의 시간' '승리호' '낙원의 밤' 등 다수 작품을 함께했다.


최근 체결한 넷플릭스와의 파트너십 소식도 직접 언급했다. DI본부와 라이브톤은 지난 7월 넷플릭스와 후반작업 협력 강화를 위한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6월에는 총 25억원 규모의 OTT 전용 스튜디오를 증설했다.

덱스터 스튜디오 DI본부, 라이브톤과 넷플릭스의 협업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연내 '지옥'(DI본부), '고요의 바다'(DI본부·라이브톤) 등 참여 작품 런칭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공개한 '오징어 게임'(라이브톤) 작업에도 참여했다.


이중 '오징어 게임'은 국내 콘텐츠 최초로 전 세계 넷플릭스 2위, 미국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사운드 작업에서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적용, 극한의 서바이벌 게임을 섬세하게 조율된 소리로 생동감 넘치게 전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덱스터 는 지난 6월 뉴미디어 부문 전략 강화를 위해 협업관계를 구축한 크레마월드와이드에 대한 인수를 3분기에 완료했다. 키움증권은 숏폼 커머셜 콘텐츠 제작, 메타버스 기반 실감형 영상 공동 개발 투자 등에 기존 덱스터 가 보유하고 있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 역량과 VFX 기술력을 접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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