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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측 "문재인 정부, BTS에 숟가락 그만 얹으라"…靑 "여비 정산 완료"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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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측, BTS 언급하며 문재인 대통령 비판
"2018년 파리 순방 당시에도 BTS 무급 차출해"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윤동주 기자 doso7@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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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이 문재인 대통령 특별사절(특사) 자격으로 제76회 유엔총회에 동행한 방탄소년단(BTS)이 항공료, 숙박비, 식비 등을 지급받지 못했다며 "어떻게 이렇게 후안무치할 수가 있나"라고 따져 물었다.


앞서 30일 일부 언론을 통해 문 대통령의 뉴욕 출장에 동행한 BTS가 정부로부터 항공료와 숙박비, 식비 등 여비를 지급받지 못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이른바 '열정페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 백지원 대변인은 이날 'BTS 등골 빼먹는 문재인 정부'라는 제하의 논평을 내고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동행한 BTS는 이동 시간과 쉬는 시간을 제외하고 3일간, 문재인 대통령은 물론 김정숙 여사와 황희 문체부 장관의 일정까지 줄곧 수행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백 대변인은 "정부가 BTS를 대통령 행사에 동원하고 여비를 주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지난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의 파리 순방 당시에도 BTS를 무급 차출한 바 있다"며 "당시 탁현민 의전비서관은 '대통령 시계로 퉁쳐서 잘 끝냈다'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매번 BTS의 후광을 등에 업고 이미지 정치를 하면서 어떻게 이렇게 후안무치할 수가 있나. 문재인 대통령, 숟가락 좀 그만 얹으라"며 "더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등골을 빼먹지 말라"고 비판했다.

한편 청와대 측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사후정산 방식으로 이미 정산을 완료했다고 반박했다. 청와대 측은 "이번 순방에 함께한 특사단의 항공과 체류 비용 일부를 사후 정산 형식으로 진행했고 이미 정산 완료한 상태"라며 "정부와 하이브(소속사)가 사전에 협의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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