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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TV토론서 외교·안보로 격돌, '尹 집중 공략'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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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연이은 자질 논란
홍준표, 유승민 등 공세 예상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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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2차 컷오프가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은 28일 오후 TV토론에서 외교·안보·통일 정책을 두고 맞붙는다.


이날 토론에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준비 안 된 후보’라며 몰아세우는 구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경선 과정을 보면 윤 전 총장을 향해 다른 후보들이 집중 공격하고 윤 전 총장은 방어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었다. 지난 23일 당 토론회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어 본 적이 있나’고 묻자 "집이 없어서 만들어보진 못했다"고 답해 논란이 된 장면이 대표적이다. 윤 전 총장의 실언을 유도하기 위한 후보들의 공세는 이날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주도권 토론의 주제인 외교·안보는 윤 전 총장의 ‘약점’으로 지목되는 분야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외교·안보 분야 공약을 발표하면서 ‘국민 안전이 위협 받는다면 미국에 전술핵 배치와 핵 공유를 요구하겠다’고 밝혔지만 미국과 중국 양국으로부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6일 TV토론에서도 윤 전 총장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작전계획 5015를 아느냐’는 질문을 받고 제대로 된 대답을 하지 못해 빈축을 샀다. 또 홍 의원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문을 인용하며 ‘군사적 균형을 깨지 말라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고했다. 어떻게 보나’라고 질문한 데 대해 윤 전 총장이 "언제 했나? 이번에?"라고 반문하며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모습을 노출하기도 했다.


앞서 유 전 의원이 윤 전 총장의 안보 공약 중 ‘군필자 주택 청약 가산점 5점 소급적용’ 항목을 두고 표절 의혹을 제기한 만큼 유 전 의원과의 격론도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8일 2차 컷오프에서 4인의 경선 후보를 추린다. 최종 후보는 11월5일 당 대통령 선거 후보 지명 전당대회를 거쳐 결정된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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