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외국인·기관 '팔자'…코스피 장 초반 내림세 '3120선'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28일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 하락한 3128.7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24포인트(0.01%) 내린 3133.40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0.40% 하락한 1030.6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8포인트(0.08%) 내린 1034.04로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4억원의 소폭 매수 우위로 전환했지만 코스닥 시장에서는 670억원 순매도중이다. 기관은 양 시장서 각각 1842억원, 481억원 매도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가 장중 1.5%까지 오르면서 기술주가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37포인트(0.21%) 오른 34,869.37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37포인트(0.28%) 하락한 4443.11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7.73포인트(0.52%) 떨어진 14,969.97로 거래를 마쳤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전장보다 3bp(=0.03%)가량 오른 1.484% 근방에서 거래를 마쳤다. 장기 국채 금리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긴축 우려가 커지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고 미국 러셀2000 지수가 1.46% 상승하는 등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이슈가 이어진 점도 우호적"이라며 "한국 증시는 소폭 하락 출발이 예상되나 반도체 종목군을 중심으로 강세를 지속하며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도 "위드코로나 기대감, 전거래일 미국 마이크론의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에서 기인한 주가 강세 등을 고려하면 국내 경제 정상화, 반도체 업종은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물론 최근 들어 코스피의 상단이 제한되는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외국인들의 반도체 등 실적 개선 대형주 순매수, 원/달러 환율 급등세 진정 등을 감안 시 장기간 박스권에 갇힐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