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자 수 1223명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3000명을 돌파한 가운데 서울 신규 확진자 수도 1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하루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기록인 1222명으로 최종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 감염은 1217명, 해외 유입은 5명이다. 전날 오후 9시 기준 잠정집계치는 1223명이었으나, 중복과 오신고를 정리하면서 1명이 줄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해 여름 4차 유행이 시작된 이래 급증하다 추석 연휴(18∼22일)를 전후해 확산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서울의 하루 검사인원은 연휴 전날이며 금요일이었던 17일 7만명대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는 3만∼5만명대로 줄었다가 연휴 마지막날인 22일 8만명대로 늘고 다음날인 23일에는 최다 기록인 11만589명으로 급등했다.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만5949명이다. 이 중 현재 격리치료 대상은 1만2435명이고, 8만2884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다.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3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630명이 됐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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