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내 공동주택 거래량이 올들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도내 부동산 총 거래량은 31만322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만7505건 대비 7.2% 감소했으며 특히 전체 거래량의 51%를 차지하는 공동주택의 경우 20만9371건에서 15만8013건으로 24.4% 줄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개별주택 및 토지, 비주거용 부동산(오피스텔)은 각각 9.9%, 19.3%, 57.2% 증가했다.
지역별 부동산 전체 거래량을 보면 화성시가 3만2768건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과천시는 519건으로 가장 적었다.
한편 8월 한 달간 거래된 2만3381건의 부동산 현실화율 분석한 결과 도내 공동주택(아파트) 및 개별주택의 평균 현실화율은 각각 54%이며, 토지의 현실화율은 48%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정부의 '21년도 현실화율 예상치'와 비교할 때 개별주택 현실화율(55.9%)은 비슷한 데 반해, 공동주택(70.2%)과 토지(68.6%)는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도 관계자는 "부동산 가격상승과 함께 공시가격 업무에 대한 광역자치단체의 권한 부재로 부동산 현실화율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경기도는 중앙정부에 표준지ㆍ주택에 관한 조사ㆍ평가 권한을 광역자치단체로 위임하는 방안을 건의하는 등 현실화율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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