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中 헝다 위기에 비트코인도 휘청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중국 최대 민영 부동산 기업인 헝다그룹의 파산설로 가상화폐 시장도 타격을 입었다.


21일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7.17% 하락한 4만23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도 7975억달러 줄었다.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한 때 10% 넘게 떨어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상화폐 가격의 급락은 중국 헝다그룹의 파산 우려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뉴욕 증시 등 전세계 증권 시장이 헝다 위기설에 영향을 받은 가운데 가상화폐 시장도 파장을 피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헝다그룹은 중국 최대 민영 부동산 기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가 1조9500억위안(약 35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헝다그룹의 파산은 곧 중국 금융시장의 경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이 나온다. 헝다의 채무불이행이 은행·금융사 등 중국 금융시장의 부실로 이어지고, 이것이 다시 다른 기업들의 위기로 전이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판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