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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간격 6주'…2차 접종 앞당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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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잔여백신으로 2차 접종 가능해져
1차 접종후 화이자는 3주·모더나는 4주 뒤부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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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정부가 6주까지로 늘어난 화이자,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의 접종간격을 다시 줄이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일단 1·2차 접종 간격을 일괄 조정하는 데 대해서는 백신 도입 일정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다만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접종 완료율을 빠르게 높여야 하는 만큼 2차 접종에도 잔여백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접종을 앞당길 수 있는 길을 열어뒀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에 대해서도 네이버, 카카오 앱 등 SNS를 통한 잔여백신 당일 예약이 가능해졌다. 그간 잔여백신은 1차 접종만 예약 및 접종이 가능했지만, 누적 1차 접종률이 전체 인구의 70%를 넘기면서 2차 접종까지 잔여백신의 활용 범위를 넓힌 것이다.

이에 따라 잔여백신 예약에 성공한다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백신별 접종 간격 범위 내에서 2차 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이후 2차 접종이 가능하다.


SNS 당일예약뿐 아니라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할 수도 있다. 특히 예비명단을 통한 잔여백신 접종의 경우 그 동안은 1차 접종을 받은 의료기관에서만 가능했지만, 이제 잔여백신이 있는 모든 의료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려 접종을 받으면 된다. 잔여백신을 예약할 경우 기존 2차 접종 예약은 자동 취소되는 방식이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2차 접종은 개인 사정에 따라 4~12주 간격으로 조정할 수 있다. 현재 AZ 백신의 2차 접종일은 1차 접종일로부터 8주가 기본인데, 이달 28일부터는 이 범위 내에서 예약일 변경이 가능해진다. 다만 위탁의료기관의 접종 준비 등을 위해 예약시스템 접속일 기준 이틀 이후로만 예약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이달 28일 접속했다면 이틀 뒤인 30일 이후 날짜부터 2차 접종 예약이 가능한 셈이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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