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전일 약세에서 벗어나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36.82포인트(0.68%) 오른 3만4814.39에, S&P500지수는 37.65포인트(0.85%) 상승한 4480.70에, 나스닥지수는 123.77포인트(0.82%) 오른 1만5161.53에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값이 2.15달러(3.05%) 오른 배럴당 72.61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에너지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WTI 상승률은 지난 8월 23일 이후 최고치다. 미국 원유 재고가 640만배럴이나 줄어들었다는 소식이 유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미국 원유 재고 감소치는 예상치 350만배럴을 크게 웃돌았다.
엑손모빌, 셰브런, 옥시덴털 페트롤리엄 등 석유 관련 업체 주가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국채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술주들이 모처럼 웃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6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확대 발표에 힘입어 1.68% 올랐다.
아마존, 알파벳 등도 상승세를 기록했EK. 하루 전 아이폰13을 발표하고도 하락했던 애플은 0.61% 상승했다.
페이스북은 부정적인 탐사 보도의 영향으로 상승세에 동참하지 못했다.
카지노 관련주들은 된서리를 맞았다. 중국이 마카오의 도박 산업 규제를 강화할 수 있다는 소식에 윈 리조트, MGM, 라스 베이거스 샌즈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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