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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캠코-서울보증보험, 회생기업 재기 지원 위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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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간담회 개최
중소기업 재기지원 활성화 위한 자금 지원제도 개선 방안 협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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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15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문성유, 이하 캠코), 서울보증보험(사장 유광열)과 '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회생 절차 중이거나 종결된 지 3년 이내인 기업 중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중진공과 캠코가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서울보증보험에서 우대보증을 지원하는 협업 프로그램이다.

간담회에는 중진공, 캠코, 서울보증보험 등 프로그램 운영기관과 기업은행,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출범 이후 1년 5개월 동안의 지원성과를 점검했다. 중진공·캠코·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4월부터 패키지형 금융지원으로 회생기업 72개사에 576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기업당 5억원 한도 보증을 지원해 현재까지 2800여명의 고용 유지를 돕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선 패키지형 금융지원 프로그램 지원을 받고 있는 중소·회생기업 대표자들로부터 회생기업이 겪는 고충을 청취하며 기업 입장에서 프로그램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됐다. 임지현 중진공 재도약성장처장은 "중진공은 캠코, 서울보증보험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생기업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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