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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였던 英총리 모친 별세…"파킨슨병에도 작품활동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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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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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어머니인 화가 샬럿 존슨 월이 79세로 별세했다고 BBC방송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존슨 총리의 가족은 샬럿이 런던 세인트 메리 병원에서 갑작스럽지만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샬럿은 40세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후에도 작품 활동을 해왔다.

샬럿은 옥스퍼드대 재학 중에 존슨 총리의 아버지 스탠리 존슨을 만났다. 그는 약혼자가 있었으나 스탠리와 사랑에 빠졌고 8개월 후 결혼했으며 1964년에 첫 아들인 보리스 존슨을 낳은 뒤 셋을 더 얻었으나 1979년 이혼했다.


샬럿은 이후 1988년엔 미국인 역사학자 니컬라스 월과 결혼했으나 이후에도 전 남편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그는 아들이 유명 정치인이 됐지만 앞에 나서지 않고 조용히 지내왔으며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샬럿의 아버지는 유엔(UN)과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인권위원회 고문을 지낸 제임스 포셋 경이다.

샬럿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영국 정치인들은 잇따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애도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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