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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로구·강남구 '우수 스마트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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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로구·강남구 '우수 스마트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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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10일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서 우수 스마트도시로 선정됐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스마트도시 성과를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서비스 및 기술 측면의 6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측정, 국내 스마트도시 수준을 평가해 정부 차원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성동구는 중소도시 부분에서 우수 지자체로 인증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성동구는 정지선 위반 차량과 무단횡단 보행자 경고 기능을 갖춘 스마트 횡단보도, 쾌적한 환경과 도시안전 서비스 기능을 갖춘 스마트쉼터, 전국 최초로 ICT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명부 시행 등 스마트 방역 시스템 구축과 시민들의 스마트도시 정책 참여 조례 마련 등이 우수한 점으로 평가받았다.


앞서 구는 국 단위조직인 스마트포용도시국을 구성하며 민선7기 도시비전 ‘스마트포용도시’ 실현을 위한 태세를 갖추고 최적의 기술을 행정과 접목하는 ‘적정기술’을 활용한 선도적인 정책을 연달아 내놨다.


지난해 5월 전 세계에서 우수한 K-방역 사례로 극찬한 성동형 모바일 전자명부를, 지난 7월에는 선별진료소 대기인원 실시간 현황을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선별진료소 대기인원 실시간 안내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설치 1년 만에 이용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UV공기살균, 인공지능 이상 감지 등 최첨단 19종 기능으로 구성 돼 ‘미래형 버스정류장‘으로 일컬어지며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스마트솔루션 확산사업의 ’등대도시‘로 성동구를 선정하기도 했다.


‘생활 실험실’이란 뜻의 리빙랩 플랫폼 ‘성동구민청’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고장 여부를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는 ‘성동형 스마트 보안등’ 설치로 구민과 소통하며 정책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또 홀몸어르신 돌봄, 치매노인 및 아동실종예방서비스, IoT 주차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들을 포용하고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추진하며 누구나 편리하게 스마트한 기술을 누리는 ‘스마트 포용도시‘를 실현시키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선7기 스마트포용도시 비전을 향해 기울여온 노력들이 우리나라의 대표 스마트도시로 인증 받는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누구 한 사람도 소외됨 없이 모든 구민이 스마트 포용도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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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구청장 이성)가 ‘2021년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 중소도시 부문에서 2021년도 우수 스마트도시로 인증받았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내 스마트도시 수준을 진단해 우수 스마트도시 모델을 발굴, 이를 대외에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 지표 기반의 인증제다.


시상식은 10일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국토교통부는 정량 및 정성지표를 통해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구로구는 스마트기술, 혁신성이 우수하고 스마트도시로서의 추진체계와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뿐 아니라 ‘시설물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ICT 기반 스마트 서비스’ ‘공감e구로 리빙랩’ 등 다양한 스마트서비스에서도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로구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노후·위험시설물에 설치된 감지센서를 통해 위험을 예측하는 시스템으로 옹벽, 학교, 빗물펌프장 등 139곳에 600개 감지센서를 설치했다. 주민들이 대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16개 동주민센터 옥상에 ‘초미세먼지 실시간 정보시스템’도 마련했다.


구청이 운영하는 스마트 사업을 통합운영센터에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도 갖췄다. 통합플랫폼은 112·119 긴급출동, 사회적 약자 지원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선제적·능동적 대처를 위해 유관기관에 CCTV 영상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보행자와 운전자 교통안전을 위해 ‘스마트 교차로 알림이’ ‘골목길 보행안전 도우미’ ‘스마트폴’ 등을 설치했다. 주민 여가활동과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팜’ 센터는 현재 구축 중으로 10월 완공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공감e리빙랩’도 운영한다. 리빙랩은 주민이 주체가 돼 기술 전문가, 행정가 등과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실험실’이다. 구로구는 리빙랩을 통해 다양한 현장밀착형 정책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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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2021년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를 통해 중소도시 부문 우수 스마트도시 인증을 10일 획득했다.


우리나라의 대표 ‘스마트도시’를 정부차원에서 인증하기 위해 도입한 ‘스마트도시 인증’은 혁신성이 높고 제도적 환경을 잘 갖추었으며, 스마트서비스 기술이 지역 여건에 잘 적용되고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부여된다.


지난 2달간 서면 평가와 현장 실사 등 검증을 거친 결과, 구는 스마트기술, 인프라, 추진체계 및 제도 등을 잘 갖추고 있고,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 활용 부분에서 스마트 역량이 우수하다는 종합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토부는 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통합해 하나의 앱으로 제공하는 ‘더강남’, 행정데이터와 관내 현황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통합관리가 가능한 ‘스마트강남 구청장실’, 전국 최초로 QR코드를 도입한 ‘스마트 감염병관리센터’ 등을 높이 평가했다.


구는 10일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인 ‘제5회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 참가해 정부가 부여하는 스마트도시 인증서를 받는다. 또한 강남의 스마트도시 서비스 성과를 국내·외에 소개하며 우리나라 대표 스마트도시로 홍보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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