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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뒤흔든 애플카 이슈…아모센스·현우산업·와이엠텍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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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센스,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 차폐 시트 개발
LG 계열사에 PCB 공급 현우산업
'새내기' 와이엠텍, 배터리 3사에 릴레이 공급…전기차 고전압화 대응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국내 증시가 애플카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다. 애플카 부품 공급망에 국내 아이폰 부품업체들이 대거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애플카가 출연하면서 관련 시장이 동반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 주가도 잇달아 급등하고 있다. 다만 애플카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투자를 판단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0일 오전 10시54분 아모센스는 전날보다 29.72% 오른 2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그룹 PCB 협력사인 현우산업 도 20% 이상 급등하고 있다.

2025년 전기차 보급률 확대에 따른 배터리 수요는 1033Gwh로 전망됐다. 2019년 107 Gwh 대비 10배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애플은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개화 이전에 시장 진입을 통한 생태계 확장을 필요로 하고 있다.


아모센스는 2008년 설립한 차세대 전장 및 사물인터넷(IoT) 종합 솔루션 업체다.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 차폐 시트를 개발했다. 아모센스는 전기차에 적용할 수 있는 고출력 차폐시트 특허를 취득하고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자율주행 전장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RF모듈도 개발하면서 미래 자동차 시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아모센스는 초광대역 UWB(Ultra Wire Band)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애플의 ‘에어태그(AirTag)’, 갤럭시의 ‘스마트태그+(SmartTag+)’ 등 UWB 기술을 탑재한 모바일 액세서리가 등장하면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아모센스도 글로벌 휴대폰 업체와 손잡고 위치 추적장치 양산을 진행 중이다. 센서 분야에서는 최근 성장 중인 자율주행차의 핵심인 음성 인식 모듈 내 화자의 위치기반 솔루션 개발은 물론 동시 발화 및 다중 화자로 분리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에 성공했다.

코스닥 시장 새내기 와이엠텍 주가도 강세다. 국내 배터리 3사와 모두 협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와이엠텍 의 주력 매출 제품인 릴레이(Relay)는 전기, 전자산업에서 기기나 통전 회로를 제어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스위치(개폐) 장치다. 주요 매출처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시그넷이브이 등이며 와이엠텍 은 다년간 기술 협의를 통해 고객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애플은 애플카에 대해 자동차 업체와의 협력 대신에 자체 개발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LG전자,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배터리 3사,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한솔케미칼, 포스코케미칼 등 소재업체의 장기 공급계약 가시성도 동시에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와이엠텍 은 기업공개(IPO)로 조달한 자금으로 고전압화되는 전기차 시장 트렌드에 대응한다. DC 800V급의 EVS-시리즈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올해까지 프로토타입 제품의 개발을 완료한 후 내년 양산 검증 및 공인기관 시험평가, 해외규격 취득 등을 진행한다. 2023년에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제품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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