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지난달 부임한 얀 헤커(54) 중국 주재 독일 대사가 사망했다고 독일 외무부가 6일 밝혔다.
DPA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헤커 대사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을 듣게 돼 매우 슬프다"며 그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외무부는 헤커 대사의 사망 경위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프랑크 뤼케르트 부대사가 직무를 대리할 예정이다.
헤커 대사는 독일 북부 도시 키엘 출신으로 변호사, 판사, 대학 강사 등으로 활동하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외교정책 고문을 맡으면서 주중 대사로 임명돼 지난달 부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세 자녀가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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