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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사자'에 장 막판 힘 실렸다…코스피 3200선 회복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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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1일 하락 출발한 국내 증시가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마감했다. 장중 계속 매도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전환하면서 힘이 실린 덕분이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75포인트(0.24%) 오른 3207.02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3200선을 넘어선 건 지난달 12일(3208.38) 이후 13거래일만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3.60포인트(0.11%) 내린 3195.67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65포인트(0.74%) 오른 1045.9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24포인트(0.02%) 내린 1038.09로 출발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 이후 상승 전환했다"며 "다만 외국인 수급 혼조로 상승폭은 제한적이었고 개별 장세가 뚜렷했다"고 평했다.


투자자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양 시장서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122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는 546억원가량 사들였다. 개인은 코스피 시장에서는 장 막판 1051억원 매도 우위로 전환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266억원 매수 우위를 지속했다. 기관은 양 시장서 모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각각 307억원, 646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카카오뱅크가 5% 넘게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 네이버, 현대차 등도 1%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LG화학은 4% 넘게 주가가 빠졌고 카카오, 삼성SDI, 셀트리온 등도 소폭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이치엘비가 9%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알테오젠, 씨젠 등도 1% 넘게 올랐다. 반면 펄어비스는 5% 넘게 주가가 빠졌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카카오게임즈 등은 1%대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내린 1157.2원에 마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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