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9월부터 11월까지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 하반기 챌린지 운영...챌린지 미션 달성자 대상…추첨 통해 매달 100명 마포사랑상품권 지급...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월드컵대교 개통 현장 점검 나서... 이동진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 '주민자치 아리랑' 자치분권 포럼 토론 나서... 도봉구 창동역 임시선별검사소 9월6일부터 도봉구청 광장으로 이전...광진구, 미취업 청년들에게 취업장려금 50만 원 2차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의 건강을 챙기고 걷기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은 지난해 구가 지역의 스토리와 관광요소를 묶어 개발한 도보 여행길이다. 비대면 시대에 멀리 나가지 않고 가까운 동네에서 안전하게 나만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으며 2020년 마포구 10대 뉴스 1위로 선정되는 등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에 구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걷고싶은 길 1코스 ‘경의선 숲길’부터 4코스 ‘마포 한강길’를 대상으로 일상을 답답하게 보내고 있는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걷기 챌린지를 실시했다. 해당 챌린지에는 7600여명이 참여하며 걷고싶은 길은 마포의 대표 도보관광 코스로 자리잡았다.
9월부터 11월까지 걷기 좋은 계절을 맞이해 다시 추진하는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 걷기 하반기 챌린지는 남은 6개 코스를 대상으로 매달 두 코스씩 선정해 진행된다. 9월 챌린지는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5코스 ‘와우! 홍대길’과 6코스 ‘망원 한강길’이 대상이다.
챌린지 참여방법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APP)을 설치·가입 후 하단의 챌린지 모드에서 ‘마포, 걷고싶은길 10선 챌린지’를 검색해 참여하면 된다.
안전거리 확보 및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각 코스별 80% 이상을 완주하면 챌린지 미션 성공이다. 미션 달성자에게는 모바일 쿠폰 응모권이 발급되며 챌린지 종료 후 응모에 참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달 100명에게 마포사랑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걷기 챌린지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은 어느 때보다도 걷기 좋은 계절”이라며 “이번에 진행하는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 걷기 챌린지를 통해 건강도 챙기도 더불어 마포의 숨은 명소도 찾아보는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오른쪽)이 1일 오전 월드컵대교에서 서울시 관계자와 함께 현장 점검을 했다.
채 구청장은 이날 월드컵대교와 서부간선지하도로의 본격 개통에 앞서 서울시 및 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대교 본선 구간, 지하도로 내 공기정화시설 등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월드컵대교와 서부간선지하도로가 개통되면서 상습 교통 정체를 해소, 인근 교통 환경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쾌적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기 위한 구 차원의 지원과 노력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동진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서울 도봉구청장)이 1일 경기도 광명시 평생학습원(광명극장)에서 광명시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주민자치 아리랑, ‘주민자치를 맞이하다’ 자치분권 포럼의 토크콘서트 토론자로 참여했다.
2019년에 이어 광명시에서 열린 이번 '제2회 자치분권 포럼'은 지방자치 부활 30주년과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맞는 ‘자치분권 2.0 시대’ 정신을 함께 이야기, 실질적인 주민주권 구현에 대해 시민, 지방정부, 전문가, 정치가들이 함께 토론하는 공론의 장(場)으로 마련됐다.
토크콘서트 ‘주민자치! 느껴서 알다’ 1부에서는 ‘주민’이라는 주제로 주민과의 대담을 진행, 2부에서는 ‘자치(自治)’를 주제로 이동진 협의회장, 박승원 광명시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토론을 나눴다. 이번 포럼은 유튜브 생중계와 zoom(줌)을 통해 시민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주민들과 함께했다.
이동진 협의회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매우 핵심적 요소 중 하나는 ‘주권재민’이며, ‘지방자치’ 목적은 ‘주민자치’에 있다. 주민자치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개선하는 주체가 돼 지방정부와 함께 해결 방향을 끊임없이 모색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에 지방정부는 주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노력, 주민을 주체로 세우고자 하는 노력들을 병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주민자치를 통한 자치분권 구현, 풀뿌리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지방정부들이 함께 협력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길었던 폭염 속 시원한 생수로 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달랬던 중랑구 야외 무더위쉼터 ‘중랑 옹달샘’이 지난 31일을 끝으로 올해 운영을 마쳤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7월 28일부터 냉장고를 갖춘 부스인 ‘중랑 옹달샘’을 공원 산책로 9개소와 중랑천변 4개소, 예방접종센터 2개소 등 총 15곳에 설치해 생수를 1일 5회 공급했다.
일 평균 약 2만9500병의 생수를 주민들이 이용했고 온도와 습도가 높았던 날에는 하루 4만 병의 생수가 소진되기도 했다.
그만큼 주민들의 호응도 높았다. 봉화산을 자주 오르는 신내동의 강 모 씨는 “집에서 깜빡하고 물을 챙기지 못했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 외도 ‘냉장고 이름이 센스있다’, ‘더울 때 물 한 모금이 간절했는데 옹달샘을 통해서 더위를 식힐 수 있었다’는 등 긍정적인 의견이 중랑구 공식 블로그나 전화를 통해 전달됐다.
구는 구민들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내년에도 ‘중랑 옹달샘’을 운영한다. 꼭 필요한 사람이 한 병씩 이용하고 원활한 분리수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냉장고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지속적인 양심 이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야외에서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폭염피해를 막기 위해 설치한 중랑 옹달샘을 질서 있게 서로 배려하며 이용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9월까지 이어지는 폭염대책도 꼼꼼히 추진해 주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5월부터 추진한 폭염대책을 9월 말까지 이어간다. 현재까지 안전숙소 5곳을 포함해 각 동 주민센터, 복지관,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156개소에서 1278명이 폭염을 피해 휴식을 취했다.
건강취약계층도 꼼꼼히 챙기고 있다. 혼자 있거나 장애 및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와 전화건강상담을 실시하는 등 구민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정릉골과 꿈의숲 장곡 2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 8월30일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인서’를 상인회에 전달했다.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00㎡ 이내 면적에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조직의 신청을 받아 지정하는 것으로, 골목형상점가에 지정될 경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경영환경 개선·마케팅 사업 지원 및 국·시비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기존의 상점가 지정은 도·소매점포의 비중이 50% 이상이어야 지정받을 수 있었기에 골목상권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음식점 등 밀집구역은 각종 지원에서 제외돼 왔다.
지난해 8월부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이 개정·시행되면서 업종에 관계없이 점포 밀집구역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성북구는 올해 4월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골목형상점가 2곳을 지정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인해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 조성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호, 2호 지정에 머물지 않고 지역내 여러 상점가와 상인조직을 발굴, 지정을 장려해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마을운동 용산구지회(회장 지영환)가 지난 달 31일 용산구 보건소에 ‘홍삼 세트’ 71박스(18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위기 극복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날 전달식은 구청사 1층에서 열렸으며 성장현 용산구청장, 지영환 새마을운동 용산구지회장, 최재원 보건소장 등이 자리했다.
격려 물품은 새마을운동 용산구지회,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공동으로 마련했다. 지영환 새마을운동 용산구지회장은 "일일 확진자가 천명이 넘는 상황에서 격무에 시달리는 의료진 분들이 조금이나마 체력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기부 받은 물품을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 의료진,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현장 의료진들의 피로가 누적돼 힘든 시기에 격려 물품을 보내준 새마을운동 용산구지회 측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7월부터 창동역 1번출구 고가하부 광장에서 운영해온 ‘임시선별검사소’를 9월6일부터 도봉구청 앞 광장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구는 창동역 동측 고가하부 주민편의시설 설치 및 미관개선 공사로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이 어렵고, 기존 보건소 선별진료소(쌍문동)와 도봉구민회관 임시선별검사소(창동)의 위치를 고려해 이전을 통한 도봉동, 방학동 구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도봉구청 앞 광장 임시선별검사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소독시간 낮 12~오후 1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소독시간 12시부터 13시까지), 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소독시간 없음) 운영한다. 소독시간 중에는 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도봉구는 도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1개소를 포함, 도봉구민회관 임시선별검사소 1개소, 도봉구청 앞 광장 임시선별검사소 1개소, 총 3개의 진료소(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도봉구민회관과 도봉구청 앞 광장 임시선별검사소는 운영시간이 동일하며, 도봉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소독시간 12시부터 13시까지, 15시부터 15시 30분까지, 18시부터 1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소독시간 12시부터 13시까지, 15시부터 15시 30분까지)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현재 코로나19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무증상 전파되고 있으므로 선제적 검사를 위해 권역별 임시선별검사소가 필수적이다. 이전 설치는 구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들이니 불편하시더라도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리며, 적극적으로 검사에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전세사기와 불법중개에 따른 피해 예방에 나섰다.
강북구가 내놓은 전세사기 피해민원 조사에 따르면 주로 신축빌라에서 전세사기가 발생했다. 사기는 집주인이 시세를 웃도는 전세보증금으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후 명의만 빌려준 임대사업자에게 넘기는 행태로 진행됐다. 담보 대출과 전세보증금이 매매가보다 높아 일명 ‘깡통전세’로 불리는 매물이다. 이때 중개보조원이 분양 대행사에 의뢰인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구는 지난달 25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북구지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측은 전세사기와 불법 중개행위 방지를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우선 공인중개사는 의뢰인에게 부동산 시세를 알려주고 전세사기 주의사항을 안내한다. 대출목적의 전세계약서 작성을 요구받을 때 분양가보다 전세금이 높으면 한층 더 꼼꼼히 살핀다. 보조원이 단독으로 중개행위를 하지 않도록 교육도 강화한다.
구는 전세사기 피해 유형과 유의사항을 담은 안내문을 공인중개업소에 배포하기로 했다. 지역 소재 중개업소는 예방 안내문과 홍보물을 내부에 부착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정상적인 부동산 중개업소 이름에는 ‘공인중개사무소’나 ‘부동사 중개’라는 글자가 있다”라며 “분양대행사인지 정식 등록한 가게인지 꼭 확인하고 중개를 의뢰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구는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개보조원이나 무 등록자의 위법행위에는 수사의뢰, 행정처분 등 엄중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전세사기는 민관이 협력해 예방 활동을 적극 펼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 협약이 임대차 계약의 안전성을 높이고 구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 ‘움직이는 교실!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사업이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가 주관하는 2021년 제6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공동정책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한 102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매년 분야별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국내 유일의 건강도시 공모전이다.
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비만율의 심각성을 조기에 인식,2017년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아동비만예방 관련 조례를 제정, WHO우수사례인 핀란드 세이나요끼시의 아동비만감소 모델을 적용한 강동형 아동비만예방 모델 ‘움직이는 교실!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사업을 개발,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매년 구 예산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가 제안한 설계에,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학교 옥상, 후미진 뒤뜰, 텅빈 로비 등을 놀이와 학습이 가능한 카페형 공간으로 바꿔 학생들의 비만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환경으로 조성하고 있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정책의 효과가 입증된 만큼 아직 참여하지 않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전체에 해당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최우수상을 수상한 ‘움직이는 교실!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는 ‘공간이 아이를 바꾼다’라는 발상에서 시작된 강동형 공간복지 일환”이라며 “아이들이 머물고 학습하는 공간을 건강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약국을 활용한 ‘2021 세이프약국’을 운영한다.
2015년 시작된 ‘세이프약국’은 세밀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약국에서 받는다는 의미로 현재 동대문구 내 총
30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구민 863명에게 1283건의 상담 실적을 달성할 정도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약물상담, 정신건강 및 금연상담이 필요한 구민은 누구나 ‘세이프약국’을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기초생활 수급자 등 약물 과다투여 우려가 높은 의료취약계층은 집중관리대상자에 포함된다.
세이프약국은 환자의 약 복용 이력을 관리하고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의 내역을 확인해 불필요한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환자 맞춤형 약물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올바른 약물 복용법을 알려줌으로써 치료 효과를 높일 뿐 아니라 약물 오남용도 예방할 수 있다.
이 외도 우울증 의심 환자를 의료기관 및 정신보건센터로 연계해 자살을 예방, 금연을 희망하는 자에게는 금연 상담, 보건소 금연클리닉 연계 등 주민 밀착형 금연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리적, 시간적 접근성이 좋은 동네약국에서 우수한 지역 전문가를 통해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니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 농가를 돕기 위해 9월6일부터 9월16일까지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직거래 장터에서는 구의 자매도시인 경남 남해군, 전남 고흥군, 충남 청양군, 강원 횡성군의 농수특산물인 ‘석류 진액’, ‘건멸치’, ‘구기자한과’, ‘더덕’, ‘표고버섯’ 등 34개 품목을 시중가격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매도시별 판매 상품과 가격은 구 홈페이지 ‘금천소식’ 또는 각 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홍보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매를 희망하는 주민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로 전화 또는 이메일(ajc2020@geumcheon.go.kr)로 주문하고 지정계좌로 구매금액을 이체하면, 9월7일 이후부터 택배를 통해 순차적으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번 자매도시 온라인 직거래장터에서는 독산4동 주민센터와 금천구 소상공인연합회의 자매결연지인 청양군 운곡면, 비봉면의 특산물도 함께 판매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명절을 맞아 구청 광장에서 개최해오던 자매도시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 농가를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최근 기후변화 문제에 대처하고 탄소중립 등 환경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플라스틱프리 서초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구가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 것은 최근 1인 가구 증가 및 코로나19사태로 재활용품 발생량 급증에 따라 폐플라스틱 등 고품질 재생연료의 자원화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초구만의 자원순환체계 방안을 수립한 것이다.
우선 구는 투명페트병 고품질 자원화를 위해 1일부터 양재1·2동, 내곡동 3곳에 ‘투명페트병 스마트수거함’을 운영한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기술이 탑재된 스마트수거함은 투명페트병 바코드를 인식시킨후 수거함에 투입하면 스마트폰 앱을 통해 포인트가 적립된다.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가 쌓이며, 100포인트가 쌓이면 우유 200ml 1개로 교환가능하다. 또 음료나 피자 등 모바일 쿠폰으로도 교환할 수 있다.
이와함께 구는 ‘투명페트병 고품질 자원화’ 사업’도 추진한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서초구에 본사를 둔 ㈜블랙야크와 ‘투명페트병 자원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구는 수거된 투명페트병을 수거해 블랙야크와 연계, 친환경 소재 의류·물품 등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도 구는 폐비닐 혼합배출로 인한 재활용품의 품질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특정 요일(목·금)만 폐비닐을 배출·수거하는 ‘폐비닐 분리배출 요일제’를 다음달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이를 위해 자생환경단체인 ‘푸른서초 환경실천단’ 및 환경단체 ‘(사)에코맘코리아’와 자원순환 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리사이클링 실천관련 ‘카드뉴스 제작’ 및 관내 초등학생 대상으로 ‘자원순환 환경교육’을 하는 등 주민들의 자발적 재활용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구는 지난해부터 ‘아이스팩 재활용사업’을 추진, 코로나19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03개 소상공인 업체에 총 10만개 이상의 재활용 아이스팩을 무상으로 제공하였다.
조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주민 여러분들도 일상 속 폐기물 감량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충무창업큐브' 입주자를 모집한다.
'충무창업큐브'는 청년 스타트업을 돕기 위해 2018년 4월 문을 연 이래로 창업교육, 1:1 멘토링, 네트워킹 등 다양한 창업지원 서비스와 함께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개별 창업 공간 14개와 전시, 공연 등이 가능한 개방형 다목적 공간, 지역 전략산업인 봉제 산업을 위한 공유 샘플 교육장 등이 있으며 이번에 개별 창업실 2개 공간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실현 가능한 창업아이템과 사업 계획이 수립되어 있는 창업자는 적극적으로 지원해볼 만하다.
지원 가능한 대상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 주소지가 서울특별시 중구이며, 만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으로 1년 이내 창업 예정이거나 창업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초기 창업자이다. 신청자는 반드시 대표자여야 하며 주소지와 나이 기준은 대표자를 대상으로 위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입주 기간은 기본 6개월이며 실적에 따라 기본 6개월을 포함하여 최대 2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사용료는 월 1인 1만 원(부가세별도)이며 입주 시 창업공간뿐 아니라 공간 내 비치품목, 인터넷과 전기 요금 등이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이며, 방문 및 우편접수,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입주자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심사 위원회에서 결정하며 최종 선정된 입주자는 9월 말에 입주 계약을 진행하게 된다.
신청 서류 등 관련 세부사항은 충무창업큐브 홈페이지 공고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중구청 도심산업과 도심산업2팀이나 충무창업큐브로 문의하면 된다. 서양호 구청장은 "충무창업큐브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갖고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 구의 청년 창업자들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창업자와 청년들의 성장을 응원하며 다방면으로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석촌호수 서호에 위치한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석촌호수 아뜰리에 특별기획展」을 9월1일부터 한 달 간 개최한다.
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일상에서 가깝고 쉽게 현대 미술을 접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새롭게 개관한 ‘석촌호수 아뜰리에’에 현대미술작가 4팀의 특별 기획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 아트 ▲키네틱 아트 ▲설치미술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새로운 현대 미술을 담아냈다.
‘석촌호수 아뜰리에’ 내부에는 ▲박상화 작가의 인공자연을 미디어 아트로 표현한 '사유의 정원' ▲김동현 작가의 키네틱 아트 작품 'this moment Matters'가 전시되며, 외부데크와 건물내벽에는 ▲이지연 작가의 설치작품 '심심한 문'이 전시된다.
또 아뜰리에 옥상에는 국민대 건축학부 전공자로 구성된 '가로새로 미술프로젝트팀'의 아크릴 설치미술 작품이 전시된다. 빛의 투사를 통해 물성의 미학을 담아낸 작품으로 빛과 각도에 따라 색이 변화, 시간대 별로 다양한 작품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우리들의 순간을 기념, 공공미술프로젝트 일환으로 주민들과 함께 제작한 영상 미디어 작품 '미래 조각'이 전시돼 볼거리가 더욱 풍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사람들이 문화향유의 기회를 많이 잃었다”며 “그동안 많이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현대미술 전시를 통해 주민분들이 다양한 예술을 경험하고, 잠시나마 편안한 위로가 전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초등학생의 방과후 돌봄을 책임지는 ‘아이랜드’ 3개소를 새롭게 문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대림3동, 신길5동 2개소에 이어 9월1일 영등포동에 추가로 개소하면서 영등포구 내 아이랜드는 총 11곳이 됐다.
아이랜드(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학생 대상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틈새 보육 시설로 교과 후 집에 혼자 남겨지거나 학원을 전전하던 아이들을 위해 여가·놀이공간과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함으로써 공공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조성됐다.
센터에는 사회복지 경력이 풍부하고 보육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센터장과 돌봄 교사가 상주,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교 숙제 및 독서록 지도 뿐 아니라 미술, 동화구연, 창의과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역량과 또래와의 사회성을 키울 수 있어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며 호평을 받고 있다.
새로 개소한 아이랜드 9, 10, 11호점은 지역 내 돌봄 수요와 아이들의 주요 이동 동선을 고려해 선정됐다. 9호점인 대림3동 아이랜드(대림로41길 18)는 인근 신영초등학교와 인접하여 학생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곳에 자리 잡았으며, 10호점인 신길5동 아이랜드(신길로29길 5)는 영복교회와 협력해 쾌적한 돌봄 공간을 마련, 주변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돌봄 수요를 해소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11호점 영등포동 아이랜드(버드나루로7길 16)는 약 40평의 규모로, 넓은 놀이 공간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아이랜드 이용 정원은 20~25명으로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현재는 계속되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매일 등교 수업이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학기 중에도 방학 중 운영시간을 적용, 오전부터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 아동은 상시 모집하며, 부모 소득에 관계없이 지역 내 만 6세부터 12세 이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정원 초과 시에는 맞벌이 가정의 자녀와 저학년 아동을 우선 선발한다.
아이랜드 이용신청은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동청소년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올 하반기까지 신길7동과 신길6동의 아이랜드 12호, 13호를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지역에 아이랜드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빈틈없는 상시 돌봄 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아이랜드가 동네 곳곳마다 문을 열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생긴 돌봄 공백을 촘촘히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모님들은 육아 걱정을 덜고, 아이들은 마음껏 꿈꾸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보육 지원책 발굴·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7일 오후 2시부터 관악사랑상품권 7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
모바일 지역화폐인 관악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지난해 총 230억 원, 올해 상반기 320억 원까지 총 550억 원을 발행, 구민들의 큰 호응 속에 전액 완판 된 바 있다.
이번 발행으로 올해 발행규모는 총 390억 원, 서울시 자치구 중 3번째로 많은 규모이며, 추가로 현재 진행 중인 제2차 구 추가경정예산에 관악사랑상품권 발행 예산을 편성해 11월 개최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 기간에 맞춰 추가발행할 예정이다.
지역 내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상권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된 관악사랑상품권은 결제수수료가 없고, 판매된 550억 원 중 8월 말 기준 428억 원이 결제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소비자를 위한 풍성한 혜택도 준비했다. 상품권 상시할인은 7%지만 위축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번 추가 발행에도 특별할인율 10%를 유지, 30%의 소득공제를 제공한다.
또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이 꾸준히 증가해 7월 말 기준 1만 3천 738개소로 소비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으며, 우리WON뱅킹, 신한SOL 등 19개의 다양한 결제앱을 제공,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간편한 모바일 비대면 결제 방식을 통해 상품권 사용 시 다양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상품권은 1만, 5만, 10만 원 권 총 3종 모바일 형태로 발행되며, 할인 구매한도는 월 70만 원, 보유한도는 200만 원이다. 환불 기준은 전액 환불일 경우 7일 이내 구매 취소 시 가능하고, 잔액 환불일 경우 액면가 60% 이상 사용 시 할인지원금 10%를 제외한 잔액이 환불된다.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대규모 점포, 사행성 시설이나 대형 입시학원, 대기업 계열 영화관, 중견기업 이상 직영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제한 업체는 서울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경제→소상공인 간편결제→지역사랑상품권→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9월 한 달 동안 강서마을책축제 ‘랜선으로 온(ON) 집콕! 책콕!’을 개최한다.
지역 사회에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 책과 독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비대면 및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8개 구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책이 주는 위로, 책으로 多독多독 ▲문화탐방 도서관 TV ▲집에서 다함께 만들어 볼까요 ▲도서관 솜씨 자랑대회 등 4가지 테마로 30여 건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책이 주는 위로, 책으로 多독多독’은 작가와 전문가의 명품 강연을 통해 개인적인 고민을 나누고 지친 일상도 힐링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그림은 위로다' 이소영 작가를 비롯해 '밝은 밤' 최은영 작가, '돈 되는 방구석 1인 창업' 박서인 작가 등 인기 작가 11명의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독서치료 전문가인 임성관 교수의 ‘책 처방전’ 특강도 이틀간 진행된다.
‘문화 탐방 도서관 TV’에서는 책과 함께 음악과 미술도 즐길 수 있다. 일정별로 해당 도서관에서 ‘클래식 동화 그림자극’(9월1~30일), ‘우장산 아트 북클럽’(9월9일, 16일), 어린이 뮤지컬 ‘미녀와 야수’(9월4일), ‘오즈의 마법사’(9월11일) 등이 진행된다.
‘집에서 함께 만들어볼까요’는 책놀이, 과학 체험 등을 통해 아이들이 책을 재밌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곰달래마을 책잔치’(9월12~17일)에서는 그림책과 연관된 다양한 전통놀이기구 팽이, 제기, 딱지 등을 만들어볼 수 있고, ‘환경이야기: 지구야, 아프지마!’ 시간(9월 18일)에는 체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도서관 솜씨 자랑 대회’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독서 활동과 함께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다. ▲영어 스토리텔링 대회(9월 11일) ▲길꽃 백일장(9월 4일) ▲독후화 그리기 페스티벌(9월 1일~30일)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동안 ‘가족독서 퀴즈대회’, ‘온가족 필사’, ‘독서토론 특강’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강서마을책축제’ 도서관별 세부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은 강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서대문역 남쪽 미근동 지역이 국토교통부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6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10일 오전 10∼11시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연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4일 ‘주거와 상업 기능을 집약한 고밀 개발로 해당 구역을 자족 거점지로 조성해 역세권 및 도시 중심가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구는 올 2월 ‘공공주도 3080플러스 대도시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한 국토부가 미근동 20-1 일대를 개발 후보지로 선정할 수 있도록 3월부터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 왔다.
특히 이번 대상지에 포함된 서소문아파트는 1971년 하천 부지에 건축돼 정비가 필요한 노후 건축물이지만 현행법상 재건축이 불가능해 서대문구와 서울시 등이 정비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민간 개발이 어려운 곳에 공공이 지구 지정으로 부지를 확보하고 양질의 주택과 도시 기능 재구조화 거점을 동시에 조성하는 것이다.
공공 주도로 사업을 시행하되 공공-민간 협업과 공동 시행 등을 통해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규제 완화 등으로 적합한 사업 구조를 마련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후보지 선정에 이어 주민설명회, 지구지정 제안, 주민 공람 공고, 지구지정 고시, 시공자 선정, 부지 확보, 복합사업계획 수립, 복합사업계획 승인, 착공, 입주 등 절차로 이뤄진다.
서대문구는 공공 주도를 통해 사업이 투명하고 신속히 추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단계마다 행정 관련 사항, 설명회 장소, 홍보 등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주민설명회 역시 그 일환으로 추진한다. 향후 토지 등 소유자의 3분의 2 이상, 토지 면적의 2분의 1 이상의 주민 동의로 구역이 지정되는 만큼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날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가 유튜브 생중계로 주민들에게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정책 방향과 제도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주민 이해를 도와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온라인 설명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월계역과 인덕대 일대 낡고 좁은 통행로를 정비, 안전하고 걷기 좋은 보행 환경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정비사업 대상지인 초안산로2길은 지하철 1호선 월계역 역사에서 주택가 및 아파트 단지로 진입하는 길목이며 인덕대를 비롯한 인덕과학기술고등학교, 연지초등학교 사이에 있어 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하는 길이다.
어린이보호구역이자 여성안심귀갓길로 지정된 주요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도로와 보도의 구분이 없어 사고 위험성이 높았으며, 학생들과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불편함이 제기되어 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었다.
이에 구는 지역주민과 보행약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에 나섰다. 공사를 위해 2월부터 용역을 실시했고 교통 및 도시미관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받았다. 주민 대상 설문조사와 의견 청취의 과정을 통해 주민들의 의사를 설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착공에 들어갔다.
먼저 구는 협소하고 불규칙한 도로의 폭 때문에 보도 설치가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로경계 측량을 새롭게 실시했다. 주민들과 긴밀한 협의로 도로 폭을 확보, 보행자를 위한 총 길이 270m 보도를 신설했다.
노후화된 차도와 배수시설도 재정비했다. 기존에 문제로 지적되던 도로 파손 문제를 개선하여 길을 깔끔하고 고르게 정리했으며, 디자인 컬러블록 포장으로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밝고 화사한 분위기로 변신했다.
이외도 노원구는 보행자 친화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광운대역과 석계역을 잇는 석계로에는 녹지와 가로길을 통합한 형태의 가로공원을 조성하여 걷고 싶은 길로 꾸몄다.
또 광운대역 남측에는 ‘광운대역 일대 보행환경개선지구 조성사업’을 추진,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공사가 마무리 되면 월계동에 있는 세 개의 지하철역 일대의 보행로가 모두 정비 돼 한층 더 안전한 통행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주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게 돼 다행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살펴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지역내 소상공인에게 간판 교체·설치비를 지원한다.
구로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옥외광고사업자를 돕기 위해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은 구로구에 등록된 옥외광고사업자를 통해 불법·노후 간판을 교체하거나 개업을 앞두고 새로 제작·설치하는 경우 그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업소당 최대 200만원이며, 지원금을 초과하는 비용이나 부가가치세는 업소가 부담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이는 신청 서류를 갖춰 이달 17일까지 구청 건설관리과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 서류, 지원제외 업종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 참조.
구로구는 구 옥외광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 업소 60곳을 선정하고 이달 중 그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는 11월까지 간판 교체·설치를 완료하면 된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미취업청년 취업 장려금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만 19세에서 34세까지 주민등록상 광진구 거주자이며, 최종학력 졸업 후 2년 이내의 청년으로, 고용보험에 미가입된 미취업자이다. 고용보험 가입이 되어 있더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근로자는 신청가능하다. 단, 대학(원)재학생, 휴학생, 실업급여대상자, 고용노동부 20년 청년구직활동지원금(21년 국민취업제도 1유형)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구는 1차 지급때와 마찬가지로 ‘자치구 자율지원항목’으로 군필자 중 군복무로 인해 최종학력 졸업 후 2년이 초과하는 경우, 군복무기간을 산정기간에서 공제하여 지원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접수기간은 9월1일부터 10월29일까지이고, 서울청년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지원요건은 광진구 홈페이지 및 서울청년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50만 원 광진사랑상품권이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 지급되며, PIN번호를 등록한 후 광진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 지원은 구비 100% 재원으로 지원하는 만큼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힘이 되고 광진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광진구는 지난 4월 1차로 미취업 청년 대상 취업장려금을 총 2243명에게 지급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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