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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장에 더 빛나는 KT, 배당매력에 증권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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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어닝 서프라이즈, 배당 수익률 5% 이상 기대

변동장에 더 빛나는 KT, 배당매력에 증권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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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금리인상 등으로 금융 시장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안정적인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전문가들 역시 변동장에는 비교적 안정적인 배당주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는 것을 조언한다. 이에 전통적인 배당주로 꼽히는 통신주에 대한 이목이 쏠린 가운데 다수의 증권사가 KT 에 주목하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T 는 통신 3사 중 배당 성향이 가장 높은 대표적인 배당주로 꼽힌다. 지난해 KT 는 별도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를 배당하는 정책을 2022년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혔으며, 2020년 결산 주당 배당금을 전년 1100원 대비 22.7% 올린 1350원으로 지급했다. 한국거래소가 밝힌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들의 평균 배당 성향은 39.55%로, KT 의 배당 성향은 이를 10%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2021년 배당 전망도 밝다. KT 는 올해 상반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증권가에서는 KT 가 하반기에도 강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2분기 실적발표 다음날 현대차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다수의 증권사에서 줄줄이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하반기에도 이익 개선이 지속되면 이는 곧 주주환원 확대로 직결되고, 배당금은 물론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는 기대감에서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 개선과 배당 성향 상향으로 배당금을 높인 KT 가 올해도 배당금을 상향해 주가 상승에도 배당 기대수익률 5%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 역시 “통신은 10년 만에 최고의 실적을 보이는 중이며, 3사 모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실적 개선을 배당의 상향으로 연계 중이어서 통신업은 그 어느 때보다 투자하기 좋은 상황”이라고 분석하며,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선호도로 KT 를 꼽았다. KT 의 배당 기대수익률 역시 추세적인 이익 성장 전망에 따라 이익을 배당으로 연계해 대략 5~6%대라고 예상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배당 시즌에 진입하면서 높은 배당금 증가율 및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통신주에 매수세 유입이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다만 장기 배당 감소 우려되는 SK텔레콤 보단 장기 높은 배당 성장 기대되는 KT 를 추천하며, LG유플러스 의 경우 저평가 해소 국면 돌입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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