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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e종목]"코오롱인더, 수소 기대감 점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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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e종목]"코오롱인더, 수소 기대감 점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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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7일 코오롱인더 에 대해 하반기 산업자재 중심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소 소재 증설로 수소 기대감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코오롱인더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오롱인더의 3분기 영업이익이 83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타이트한 수급 지속에 따른 타이어코드 판가 인상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자회사 코오롱플라스틱도 전방 수요 강세에 따른 판가 인상으로 분기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8월 PET 타이어코드 수출 가격은 t당 389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했다. 이는 과거 호황기와 유사한 수준이다.

패션 부문은 골프 의류 중심의 판매 호조세와 비용 축소로 적자폭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학은 에폭시·페놀 수지 강세 및 원가 하락이 예상되며 필름은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 소재는 향후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코오롱인더는 수소 소재인 수분제어장치와 막전극접합체(MEA) 증설을 3분기 내 구체화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며 투자금액은 300억원 내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분제어장치는 2023년 하반기 공급되는 현대차 수주 물량 대응을 위한 증설이다. 이 연구원은 "MEA 증설은 내년부터 건물·발전용 연료전지에 공급될 물량을 비롯해 향후 차량용 MEA까지 겨냥한 투자의 일환이라고 판단된다"면서 "MEA 시장은 2025년 3조원에서 2030년 18조원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므로 추가적인 증설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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