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청, 9~10월 시민 23명 직접 기획한 '14개 프로젝트' 선봬

전시, 워크숍, 온라인 3개의 부문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9월부터 10월까지 시민기획단 23명이 직접 진행하는 '2021 시민기획: 시민이 만든 14개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시민기획단은 오는 9월 1일 시민청갤러리 전시 ‘605.2; 희망은 어디에 넣어두었다’를 시작으로 10월 24일 온라인 캠페인 ‘와츠 인 마이 용기’까지 54일간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펼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감’, ‘환경’, ‘기록’ 등을 주제로 전시, 워크숍, 온라인 방식을 통해 총 14개의 프로그램을 펼쳐 코로나 19 장기화와 일상의 무게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서울에서의 삶, 사진과 글쓰기를 통한 교감, 2030세대에게 전하는 응원 등을 주제로 열리는 4건의 전시는 시민청갤러리를 비롯해 삼청동 코너갤러리 등에서 진행한다.

워크숍은 반려식물 찾기, 가족 포스터 제작, 희망 씨앗 심기, 눈으로 대화하는 다방 등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캠페인, 웹진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엄마의 진정한 모습 찾기, 채식 실천 등 공존의 시대를 사유하는 주제들로 이뤄진 6개의 온라인 프로그램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비대면으로 열린다.

'2021 시민기획 프로젝트'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시민청 누리집과 시민청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