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K플라자는 다음달 3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분당점, 수원점, 평택점 식품관에서 추석 선물 본 판매를 시작한다. 모델들이 AK플라자 추석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AK플라자).
'언택트' 소비 지속…건기식·간편식 등 선물 수요 늘 것 예상
최고급 개군 한우세트 한정 수량 및 소량 중저가 한우 품목 늘려
친환경 소비 위한 새 보냉백 선봬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AK플라자는 다음달 3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분당점, 수원점, 평택점 식품관에서 추석 선물 본 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AK플라자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설 명절에 이어 추석에도 비대면(언택트) 소비 문화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쇼핑몰 AK몰에 명절 선물 전용관을 신설해 축산, 청과 등의 품목을 확대했다. 핸드폰 번호만 알면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가성비와 인기 높은 품목을 한데 묶어 기획전도 전개한다.
지난 설 명절 기간 매출이 43%로 크게 증가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던 '건강기능식품' 장르도 신규 브랜드와 세트 구성을 대폭 강화했고 인기 브랜드의 프로모션도 확대했다. 이밖에 생선구이, 절단 해초류, 가정간편식(HMR) 세트 등 '집콕&간편' 트렌드를 반영한 실속 선물 세트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매 명절 최고의 선물로 손 꼽히는 한우 품목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AK플라자의 시그니처인 개군 한우는 최고급 세트(1++등급)를 한정수량으로 마련했고 1인가구 선물에 알맞은 소용량 및 중저가 가격대 세트도 품목 수를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인지도 높은 강원도 횡성 지역 한우 선물세트를 추가하고 에이징, 시즈닝 등 숙성 기법이 가미된 세트 등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AK플라자는 "이번 추석 선물세트에 고객의 일상에 풍요로움을 선사하는 '데일리 프리미엄'의 가치를 적극 녹였다"며 "고객이 선물을 고르기 위해 살펴보는 가이드북 한켠에 산지와 상품의 스토리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고객이 구매하게 될 선물에 담긴 정성, 감사, 노력 등 정서적 교감으로 상품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한우, 생선 등 신선도가 중요한 선물에 주로 쓰이는 보냉백을 개선했다. 새롭게 선보인 보냉백은 고객이 피크닉,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 시에도 활용 가능 하도록 디자인을 개선해 업사이클링을 통한 친환경 소비에도 힘썼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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