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나스닥 첫 1만5천 돌파‥백신 승인·하원 예산결의안 통과 효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연이틀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사상 처음 1만5000을 돌파하는 강세를 보였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0.55포인트(0.09%) 상승한 3만5366.26에, S&P500지수는 6.70포인트(0.15%) 오른 4486.23에, 나스닥지수는 77.15포인트(0.52%) 뛴 1만5019.80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사상 처음 종가 기준 1만5000을 돌파했다. S&P500 역시 또다시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다.

나스닥 지수는 델타 변이 확산과 함께 국채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화이자 백신에 대한 정식 승인도 투자 심리를 이틀째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정치권도 증시 상승에 일조했다. 미국 하원은 낸시 펠로시 의장과 민주당 중도파 의원들이 교착 상태를 해소하기로 합의한 후 3조5000억달러 규모의 예산결의안과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두 법안은 공화당의 저지 없이 통과될 길이 열렸다. 두 법안의 하원 처리는 오는 9월27일로 예정됐다.

중국 당국의 규제리스크에 노출되며 추락하던 중국 상장사들의 주가는 일제히 급등했다.


텐센트와 알리바바, 징둥닷컴의 주가가 각각 9%, 6%, 14% 이상 올랐다. 바이두도 8.6%나 치솟았다.


텐센트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 징둥닷컴 실적 호조,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운영하는 아크 자산운용의 징둥닷컴 매수 소식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중국인들의 마카오 카지노 방문 허용이 발표되면서 윈, MGM, 시저스, 샌즈 등 카지노 업체들의 주가가 7%나 상승했다.


'밈' 주식이 다시 상승한 것도 눈에 띈다. 게임스톱은 27%, AMC는 20% 상승했다. 블랙베리가 8%, 베드배스앤드비욘드도 4% 올랐다.


베스트바이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8% 급등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잔고증명서 위조’ 尹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출소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국내이슈

  •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해외이슈

  •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