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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등교원 3917명 뽑는다…작년보다 11.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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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6명), 광주(3명), 강원(1명)만 증가
감소폭 큰 지역은 대구·경북·세종 순
교육부 "4270명~4410명 선발할 것"

시도별 공립 중등교원 임용시험 모집 규모 사전예고 현황(자료=교육부)

시도별 공립 중등교원 임용시험 모집 규모 사전예고 현황(자료=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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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전국 시도교육청이 내년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3917명을 뽑는다고 사전 예고했다. 올해 채용 규모(4433명)보다 11.6%(516명) 감소했다. 내년에는 이보다 임용 규모가 더 줄어 임용 경쟁률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23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내년 중등교원(중·고교) 신규교사 임용시험 선발예정 인원을 3917명이라고 사전 예고했다. 사전공고는 매년 임용시험 6개월 전 선발 예정인원과 선발 교과를 사전에 공고하는 것으로 최종 선발 규모는 오는 10월 확정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7월에 발표한 교원수급계획 상의 채용규모인 4270명~4410명 수준으로 선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021학년도 중등교원 선발예정인원 규모는 3529명이었고 실제 모집은 4433명이었는데 이보다 최종 선발 인원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최종선발규모와 비교할 때 모집 인원이 증가한 지역은 경남(6명)과 광주(3명), 강원(1명) 3곳에 불과하다. 감소 폭이 큰 지역은 ▲대구(42명, 46.6%) ▲경북(107명, 33.9%) ▲세종(23명, 33.8%)▲인천(45명, 21.9%) ▲부산(40명, 21.7%) 순이다.

교육부는 2023년부터 중등교원 신규채용 규모를 4000명 내외로 줄이겠다는 계획이어서 2023학년도 임용시험 채용 규모는 이보다 더 쪼그라들 전망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7월 '교원양성체계 발전방안' 시안을 발표하면서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사범대와 교직과정 등 중등교원 양성 규모를 축소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임용 규모는 4400여명이지만 교원 자격 취득 인원은 2만여명에 달해 임용시험 경쟁률은 최대 8대 1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서울시교육청 2022학년도 중등, 특수, 보건, 영양, 사서, 전문상담교사 선발인원 사전예고 증감(자료=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2022학년도 중등, 특수, 보건, 영양, 사서, 전문상담교사 선발인원 사전예고 증감(자료=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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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시교육청은 ▲중등교과 365명 ▲특수(중등) 40명 ▲비교과 81명 등 486명을 선발한다고 사전 예고했다. 지난해보다 224명 감소했다. 중등교과는 지난해보다 23명 감소한 365명을 선발한다. 특수(중등)교사는 32명 감소한 40명, 보건교사는 50명 감소한 35명 , 영양교사는 31명 감소한 23명, 전문상담 교사는 19명 감소한 71명, 사서교사는 17명 감소한 4명에 그쳤다.


서울시교육청은 안정적으로 고교학점제를 운영하기 위해 2000년 이후 처음으로 프랑스어와 독일어 교사를 선발한다. 프랑스어 2명, 독일어 1명씩 선발하며 장애인 구분 없이 모집한다. 최종 선발분야·인원과 시험 세부사항은 10월15일 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통해 안내한다. 1차 필기시험은 11월27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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